[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레이먼 킴이 김지우와의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레이먼 킴 셰프는 13일 “13년 전 오늘, 5월이었지만 저녁에는 제법 쌀쌀했던 월요일 저녁. 나에게는 벌어지지 않을 거라 믿었던 결혼을 한 그날”이라며 “그 결혼식에 장식되었던 꽃보다 아름다웠던 내 여자친구는 신부라는 호칭으로 내 옆에 서 있었고 두손 모아 합장하시던 엄마, 눈물을 못참으시고 손수건을 꺼내시던 어머님이 계셨고 스타워즈 임페리얼마치에 맞춰 행진을 하는 동안 소리를 지르고 박수를 쳐 주던 친구들이 있었던 그날”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시간이 꽤 흐른 이제는 서로 다투고, 뒤에서 째려보고, 방문도 쾅 닫고 크고 작게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옆에 있어야 하고, 한방에서 자야 하고, 운전은 잘하고 다니는지, 몇시에 들어오는지, 밥은 거르지 않는지 그런 사소한 것들에 아직도 마음이 쓰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레이먼 킴은 “2012년 12월 어느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구 손가락에 끼워줄 반지를 사러 가서 손가락 사이즈를 몰라 헤매던 김덕윤은 아무런 언질 없이 청혼하며 내민 약간 큰 반지를 받아준 김정은 덕에 이런 삶을 다 누려보고 산다”라며 “주변에 항상 좋은 사람, 루아에게 훌륭한 엄마, 무대 위의 멋진 배우, 양가 부모님께 정성스런 자식으로 그리고 그리 잘나지 못한 남편에게 세상을 준 아내로서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한다 김정은jennifer지우”라고 아내 김지우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그러면서 “뮤지컬 연습 덕에 무엇을 특별히 못하더라도 진심으로 내 생일보다 더 행복한 오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당신이 딱 13년 전 오늘의 나만큼 행복하기를 바라고 바라고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레이먼 킴은 지난 2013년 배우 김지우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레이먼 킴 글 전문.
13년전 오늘,
5월이었지만 저녁에는 제법 쌀쌀했던 월요일 저녁
나에게는 벌어지지 않을꺼라 믿었던 #결혼 을 한 그날
그 결혼식에 장식되었던 꽃보다 아름다웠던 내 여자친구는
신부라는 호칭으로 내 옆에 섰있었고
두손 모아 합장하시던 엄마, 눈물을 못참으시고 손수건을 꺼내시던 어머님이 계셨고
스타워즈 임페리얼마치 에 맞춰 행진을 하는 동안
소리를 지르고 박수를 쳐 주던 친구들이 있었던 그날
.
시간이 꽤 흐른 이제는
서로 다투고, 뒤에서 째려보고, 방문도 쾅 닫고
크고 작게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옆에 있어야 하고, 한방에서 자야하고,
운전은 잘하고 다니는지, 몇시에 들어오는지, 밥은 거르지 않는지
그런 사소한 것들에 아직도 마음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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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어느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구 손가락에 끼워줄 반지를 사러가서
손가락 사이즈를 몰라 해매던 김덕윤은
아무런 언질 없이 #청혼 하며 내민 약간 큰 반지를 받아준
김정은 덕에 이런 삶을 다 누려보고 산다
.
주변에 항상 좋은 사람, 루아에게 훌륭한 엄마, 무대위의 멋진 배우,
양가 부모님께 정성스런 자식으로
그리고 그리 잘나지 못한 남편에게 세상을 준 아내로써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한다 김정은jennifer지우
.
23년은 six 공연, 24년은 배르사유 연습, 25년은 프리다 연습,
금년은 뮤지컬 #베토벤 연습덕에 무엇을 특별히 못하더라도
진심으로 내 생일보다 더 행복한 오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당신이 딱 13년 전 오늘의 나 만큼
행복하기를 바라고 바라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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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야 근데 넌 그날 어디있았어??? 왜 안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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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_must_be_strong_and_carry_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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