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최준희가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연다.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오늘(16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최준희는 올해 2월 “저 시집간다!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오래 다짐해 왔다”라며 “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 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 정말 감사하다”라고 감사를 표하며 “결국 저는 사랑을 선택했고 행복해지기로 했다! 앞으로의 제 앞날은 제가 직접 더 따뜻하게 가꾸어 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최준희는 예비 신랑과 함께한 웨딩 사진들을 공개하며 “사랑에 중요한 것은 단지 사랑이기에 속이 꽉 찬 이 왕자님 11번 찍어 제가 데려간다”라고 애정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오빠는 내 손을 잡고는 멀 수도 있고 끝이 안 보일 수도 있지만 오빠가 업고 뛸테니 같이 출발하자라고 말해준 고마운 사람이었다”라며 “살아가다 보면 누군가는 나를 스쳐 지나가고 누군가는 나를 흔들어 놓고 떠나가는데 그 사람은 처음으로 내 옆에 남아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엄마인 故 최진실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최준희는 최근 복구한 돌잔치 영상을 공개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故 최진실은 어린 최준희를 안고 “우리 수민이가 앞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예쁜 숙녀로 자랄 때까지 지속적으로 우리 수민이한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나중에 이 자리에 오신 분들 한 분 한 분 제가 다 기억해 뒀다가 우리 수민이 시집갈 때 꼭 다시 초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준희는 “정말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이제 제 결혼식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뭉클했다”라며 “한편으로는 그 모든 자리에 엄마, 아빠만 없다는 사실이 제일 슬프다. 결혼을 준비할수록 여러 감정이 새록새록 올라온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루머나 찌라시 같은 이야기들도 참 많았어서 모든 가족이 힘든 시간 속에서 결혼 준비를 했었다”라면서도 “난 그냥 이 영상 하나로 다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제가 어떤 사랑 속에서 자랐는지 어떤 마음들로 지금까지 살아왔는지 다 담겨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준희는 故 최진실과 유명 야구선수 故 조성민의 딸이다. 오빠인 최환희는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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