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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육박했지만...‘대군부인’ 변우석 끝내 고개 숙였다 “죄송합니다”[전문]

입력 2026-05-19 08:43:23
수정 2026-05-19 08: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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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사진=민경빈 기자
변우석/사진=민경빈 기자

[헤럴드뮤즈=박경빈 기자] 배우 변우석이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둘러싼 역사 고증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지난 18일 변우석은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지난 16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속 역사 고증 문제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변우석은 “주말 동안 행여 저의 말이 또 다른 피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와 걱정을 했습니다”라며 “작품으로 인해 불편함과 우려를 느끼신 분들께 무거운 마음을 담아 글을 올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배우로서 연기뿐 아니라 작품이 가진 메시지와 맥락까지 더욱 책임감 있게 살펴보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라며 배우로서의 도덕적·사회적 의무감을 무겁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더욱 신중하고 깊이 있는 자세로 작품에 임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인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하지만 극 중 왕의 즉위식 장면에서 왕이 ‘십이면류관’이 아닌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거나 신하들이 왕을 향해 ‘만세’가 아닌 ‘천세’를 외치는 모습이 방송되며 역사 왜곡 및 동북공정 의혹으로 번진 바 있다.

이하 변우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변우석입니다.

주말 동안 행여 저의 말이 또 다른 피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와 걱정을 했습니다.

작품으로 인해 불편함과 우려를 느끼신 분들께 무거운 마음을 담아 글을 올립니다.

작품이 촬영되고 연기하는 과정에서 제가 작품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의미가 무엇이고 그것이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말씀을 통해 성찰과 반성을 하게 되었고 배우로서 연기뿐 아니라 작품이 가진 메시지와 맥락까지 더욱 책임감 있게 살펴보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그동안 ‘21세기 대군부인’과 이안대군을 아껴주시고 조언을 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깊이 있는 자세로 작품에 임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변우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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