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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박위, 전신마비 진단받은지 12년 “언젠가 두발로 아내와 배낭여행 가고파”(전문)

입력 2026-05-22 14: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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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위 채널
사진=박위 채널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박위가 전신마비 진단을 처음 받은 당시를 떠올렸다.

유튜버 박위는 최근 “오늘은 제가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지 꼭 12년이 되는 날이다. 그날을 떠올리면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라며 “한순간에 제 온몸은 움직일 수 없게 되었고, 제 몸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셨던 어머니의 체온조차 느낄 수 없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모든 것을 다 잃었다고 생각했다”라면서도 “그러나 그날부터 서서히 깨닫게 됐다. 전신이 마비된 삶 속에도 이미 누리고 있는 것들이 참 많다는 사실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위는 “그렇게 10년의 시간이 흐른 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다. 결혼 생활은 ‘축복’이라는 말 외에는 도저히 표현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라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 지은이의 남편으로서 언젠가는 제 두 발로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기도해 달라”라며 “오늘은 언제나 제 곁을 지켜주며 함께 걸어와 준 지은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아내 송지은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송지은은 “오빠 내가 더 고마워. 오빠는 나의 자랑이자 든든한 울타리이자 자존감 지키미에 사랑 그 자체야!!”라며 “앞으로 오빠랑 함께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너무 기대된다. 우리답게 멋지게 살아보자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한편 박위는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지난 2024년 10월 결혼했다.

-다음은 박위 글 전문.

오늘은 제가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지 꼭 12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날을 떠올리면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한순간에 제 온몸은 움직일 수 없게 되었고, 제 몸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셨던 어머니의 체온조차 느낄 수 없게 되었죠.

모든 것을 다 잃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그날부터 서서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신이 마비된 삶 속에도 이미 누리고 있는 것들이 참 많다는 사실을요.

그렇게 10년의 시간이 흐른 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생활은 ‘축복’이라는 말 외에는 도저히 표현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 지은이의 남편으로서 언젠가는 제 두 발로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제가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기도해 주세요.

오늘은 언제나 제 곁을 지켜주며 함께 걸어와 준 지은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2013년 배낭여행중 파리에서)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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