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그림자 아이’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그림자 아이’는 3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난 수안이 변해버린 엄마 금옥과 죽은 언니 수련의 얼굴을 한 소녀 재인을 만나며 ‘그림자 동화’의 비밀에 빠져드는 기묘한 이야기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섹션에 초청되며 첫선을 보였다.
‘밤의 문이 열린다’로 독창적인 장르 영화 세계를 구축한 유은정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임수정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오랜 시간 애정을 쏟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극 중 박소이는 언니를 잃은 동생 수안 역을, 유나가 수안의 언니 수련과 꼭 닮은 얼굴을 한 소녀 재인 역을 맡았다.
임수정은 금옥으로 분해 소중한 존재를 잃은 뒤 찾아온 상실감과 두려움, 그 위태로운 감정의 소용돌이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 프로듀서로도 참여한 임수정은 “유은정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담긴 ‘그림자 아이’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고, 개봉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내가 맡은 금옥은 서사를 이끌어가는 박소이, 유나가 미스터리한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며 극의 긴장감과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인물이다”라며 “두 배우가 극을 전반적으로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이자 응원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그림자 세계를 목탄으로 그려낸 일러스트 비주얼은 아름다우면서도 기묘한 영화의 정서를 예고하고, 손을 맞잡고 하늘을 날고 있는 두 소녀와 그들을 바라보는 금옥의 모습은 ‘그림자 동화’의 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림자 아이’는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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