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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열면 엔터판 뒤집힌다”더니‥차가원 ‘PD수첩’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MC몽 억대 손배소 예고(종합)

입력 2026-06-03 12:04:28
수정 2026-06-03 12: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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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차가원 회장/사진=헤럴드뮤즈 DB, 원헌드레드
MC몽, 차가원 회장/사진=헤럴드뮤즈 DB, 원헌드레드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MBC ‘PD수첩’이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과 MC몽의 자금 및 사생활 의혹을 다룬 방송을 한 가운데, MC몽이 10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했다.

지난 2일 MBC ‘PD수첩’은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을 방송했다. 방송이 되기까지는 순탄치 않았다. 차가원 회장 측이 서울서부지법에 MBC를 상대로 초상권 및 음성권 사용금지 등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기 때문.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차가원 회장은 “내가 입 열면 엔터판 뒤집힌다”라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차가원 회장 측은 “본인 동의 없이 촬영됐으며 편집 과정에서도 왜곡이 이뤄졌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차가원 회장 측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다. 이와 관련 MBC 측은 “법원이 오늘(2일) 방송 예정인 ‘PD수첩-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 비밀’ 편에 대해 차가원 회장 측이 제기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MBC ‘PD수첩-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 비밀’ 편은 예정된 시각인 오늘 밤 10시 20분에 변동 없이 정상적으로 방송된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PD수첩’ 측은 차가원 회장과 MC몽은 과거 부적절한 관계였으며, 차 회장이 MC몽의 미국 카지노 도박자금을 대신 갚아줬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원헌드레드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 엔터와 INB100에 지급된 투자 선수금 1150억 원이 차 회장 개인 계좌로 다수 지급된 점, 소속 아티스트 및 제작 인건비 전반에 미정산 사태가 벌어진 점, 강남의 백화점에 미납된 카드대금만 35억원이 넘는다고 알리기도 했다.

MC몽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PD수첩’ 제작진을 상대로 100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계획을 밝힌 상태다. 그는 “18년 전 친구 쇼핑물 투자금 갚아준 돈을 이빨 뽑은 대가로 지금처럼 확정 보도한 MBC, 이 책임까지 물겠다. 내 지난 18년의 인생을 앗아간 책임을 물어 1000억 대 소송을 할 것”이라고 했다.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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