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백룸’이 2주차 주말 외화 박스오피스 정상 고수를 예고한다.
영화 ‘백룸’은 통상 2주차 평일 하락폭이 가파른 외화와 달리 평일에도 견고한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2주차 주말 팬데믹 이후 외화 호러·스릴러 최고 흥행작인 ‘콰이어트 플레이스 2’(2021)의 한국 최종 관객수 86만 3339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지난 2021년 이후 약 5년 만의 외화 호러·스릴러 최고 흥행 신기록 경신이자, 조던 필 감독의 ‘겟 아웃’(2017), ‘어스’(2019) 이후 7년 만의 외화 호러&스릴러 100만 돌파작 탄생을 예고한다.
이 같은 흥행 질주의 중심에는 ‘백룸’ 을 자기 세대의 영화로 받아들인 젠지(Gen Z) 세대가 있다. 그동안 짧은 영상과 밈으로 소비해온 백룸의 낯선 공간감과 무한 복도, 끝없는 형광등, 정체불명의 존재 같은 핵심 요소들을 큰 스크린에서 직접 마주하는 일종의 문화 통과의례로 ‘백룸’을 선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
SNS에 관람 및 패러디 인증 게시물과 전국의 백룸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백룸 맵, 방호복 차림의 상황극 영상까지 온라인을 도배하며 N차 관람으로 직결되고 있다.
‘백룸’은 노란 벽면과 끝없는 형광등 아래 펼쳐진 기이한 공간에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마주한 클락과 메리의 이야기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ag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