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BIFF' 김동호 위원장 "부족한 예산, 정부가 직접 지원해달라"

입력 2016-09-06 17: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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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예산 지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는 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김동호 이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예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120억 예산 중 60억을 부산시에서, 정부에서는 9억을 부담한다. 이것은 국내 영화제 예산을 국고가 아닌, 영화 발전 기금에서 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예산을 45억에서 30억 규모로 매년 축소해왔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더 축소된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 30억을 가지고 여러 개의 영화제가 쪼개어 갖는 건 말고 안 된다. 부산국제영화제에겐 전체 예산의 10% 정도 밖에 안되는 금액이다"라며 "적어도 한국을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라면 정부지원 예산이 대폭 늘어나야 한다"라며 정부 직접 지원 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996년 시작되었으며,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최대 비경쟁 영화제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5개의 극장 34개의 스크린에서 초청작 69개국 301편과 월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23편을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은 한국 장률 감독의 '춘몽'이며, 폐막작은 이라크 국적 후세인 하싼 감독의 '검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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