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방송인 김숙이 전효성을 만나 함께 방송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별안간 솥 밥 먹다 우는 여자 둘과 시크릿 완전체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숙은 전효성을 소개하면서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이후 처음 보는 거다”라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집구석에만 있고 왜 안 나오는 거냐. 오늘 얘(전효성)를 집중 탐구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음식을 먹으러 간 두 사람은 주문 후 대화를 나눴다. 김숙은 “효성이랑은 ‘비디오스타’ 인연이다. 매주 같은 분장실에서 밥 먹고 했던 멤버인데, 효성이가 아픔이 좀 있었다”며 “출연료를 아예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럼 3년 일한 걸 아예 못 받은 거냐”고 물었고, 전효성은 착잡한 말투로 “네”라고 답했다. 김숙은 “어쩐지 (효성이가) 처음에는 되게 의욕적이었는데 어느 순간 의욕이 없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전효성은 “그때가 딱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갈 즈음이었다. 일 외에 다른 데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몰랐다. 인생 공부를 많이 했다”며 “되게 성숙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당시 일과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전효성은 “아침에 일어나서 집에서 기도했다.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을 땄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전효성은 “요즘에 다시 또 오랜만에 가수가 너무 하고 싶었다. ‘시크릿’으로 컴백하는 거는 12년 만이다”라고 말해 김숙을 놀라게 했다. 김숙은 즐겁게 이야기하는 전효성을 보고 “되게 밝아졌다. 예전에는 억지 밝음이 있었는데, 지금 보니까 눈빛에서 진짜 밝음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이 행복에 대해 묻자 전효성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숙은 “우리 효성이가 많이 힘들었구나”라며 함께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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