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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그린달빛' '성난 왕세자' 박보검, 김유정 구하려 온갖 노력(종합)

입력 2016-09-06 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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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박보검이 김유정을 구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펼쳤다.

6일 방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6화에서는 홍라온(김유정 분)에 대해 연정을 품은 이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활을 쏘면서 활짝 웃는 라온을 떠올리며 넋을 잃는 등 영락없는 상사병을 앓고 있는 그는 급기야 의원을 불러 진찰을 받는다. 의원은 진찰을 끝낸 후 신체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왕세자에게 머뭇거리며 말을 흐린다. 이영의 재촉으로 입을 뗀 의원은 동의보감을 언급하며 '과부 여승의 병'과 비슷하다고 설명한다. 의아한 표정으로 상세한 설명을 듣던 그는 "무엄하다 못 하는 말이 없구나 나가거라 당장"라며 벌컥 성을 낸다.

이어서 진연에서 라온의 춤사위를 보고 잊지 못한 청나라 사신에게 마종자(최대철 분)가 그녀를 직접 데려온다. 내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나 줄곧 성별을 의심하던 마종자는 진연의 무녀를 눈독들이는 사신에게 대령한 것. 능글스러운 사신으로부터 희롱당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지는 순간 이영이 나타나 라온을 구한다. 이후 눈시울이 붉어진 이영은 라온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거기가 어딘 줄 알고 겁도 없이 들어가느냐"며 타박한다. 결국 외교적 결례에 노한 왕(김승수 분)에 의해 라온은 옥으로 이송된다.

결국 청나라 사신은 괘씸죄를 물기 위해 라온과 함께 귀국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운다. 이영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나라에 이송되던 라온은 다시 한번 발길이 묶인다. 칼자루를 쥐고 나타난 이영이 청나라 사신을 가로막은 것. 뛰쳐나온 김헌(천호진 분)과 이영이 설전을 벌이며 상황이 갈수록 살벌해지자, 라온이 직접나서서 청나라로 향하겠다고 밝힌다.

왕세자라는 책임감과 무게를 주지시키는 라온의 말에 이영은 차마 더 막지 않는다. 라온은 눈물을 머금으며 먼 길에 나선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이영은 김병연(곽동연 분)과 함께 사신의 길을 가로막고 전투를 벌인다. 이는 김윤성(진영 분)이 발 빠르게 밀수 혐의를 파악하고 병연에게 언질을 준 것. 이영은 덕분에 청나라 감찰어사를 초청해 사신의 밀수를 적발하는 것에 성공한다.

이영은 어렵사리 구한 라온에게 "동궁전으로 돌아가면 혼날 줄 알거라"라고 말한다. 그녀가 "저를 보시면 화가 나는데 괜찮으십니까"라고 묻자, "눈에 안 보이니까 더 화가 난다"고 답하며 함께 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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