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서인국과 박지현의 모습이 월요병을 날렸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연출 조은솔/극본 김경민) 1회에서는 원칙주의 직장 상사 강시우(서인국 분)와 일상적 권태기에 시달리는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 분)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현실 밀착 오피스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잠수 이별을 당해도 출근은 한다. 몸이 아파도, 가족이 세상을 떠나도, 진상을 만나도 출근이다”라는 차지윤의 내레이션으로 포문을 열었다. 청혼을 준비하던 날 갑작스러운 잠수 이별을 겪었는데도 출근하는 현실적인 직장인이다.
여기에 강시우가 등장하며 극의 분위기는 달라졌다. 광주 공장 생산 설비 중단 사태를 계기로 처음 마주한 두 사람은 문제 해결 방식을 두고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이내 강시우와 차지윤 사이에는 묘한 설렘이 싹트기 시작했다. 차지윤이 떨어뜨린 아이디어 수첩을 직접 찾아주고, 버스에 올라타 “저라면 참 잘했어요. 도장 10개는 줬을 겁니다”라고 말하는 강시우의 모습은 첫인상과 달랐던 것.
주말 술자리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은 관계의 전환점을 예고했다. 첫사랑 조가을(최경훈 분)에 대한 그리움과 상처를 안고 살아온 차지윤이 “연애나 출근이나 똑같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자, 강시우는 이를 묵묵히 들어줬다.
또 휘청이는 차지윤을 자연스럽게 붙잡아 세운 강시우는 “조심하세요. 나이 들어 넘어지면 뼈 나갑니다”라고 말하며 무심한 듯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이 지옥 같은 출근에도 희망이란 게 나타날까?”라는 차지윤의 내레이션과 함께 “내일 뭐 하세요? 괜찮으면 다시 만나죠, 우리”라고 건네는 강시우의 한마디는 앞으로의 관계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2회는 오늘(2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내일도 출근!’ 1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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