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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이슈] ‘93만 유튜버의 힘’ 원지, 호주 캠핑카 인종차별에…결국 사과X전액 환불받았다

입력 2026-07-07 16: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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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원지의 하루’ 캡처
유튜브 ‘원지의 하루’ 캡처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여행 유튜버 원지가 호주 여행 중 겪은 인종차별 관련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한 소식을 전했다.

7일 원지는 자신의 유튜브 ‘원지의 하루’에 ‘호주 캠핑카 직원 막말사건(?) 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쇼츠 형태로 올린 영상에서 원지는 “호주 캠핑카 영상에서 업체 직원 막말 사건과 관련해서 드디어 협의가 좀 돼서 짧은 소식 공유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원지와 그의 일행들은 시드니에서 예약한 캠핑카 차량에서 빈대가 발견되자 렌트카 업체를 찾았으나, 카운터 직원이 이들의 항의에도 적절한 응대는커녕 “당신이 빈대를 옮겨왔을 수도 있다”는 취지로 대응해 당사자들은 물론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에게도 공분을 샀다.

그때 원지와 함께 동행한 유튜버 채코제가 현지 코디네이터와의 소통을 위해 직원에게 휴대전화를 건네자, 직원은 “솔직히 당신 핸드폰은 만지고 싶지 않다”며 “아이가 있다. 혹시라도 뭔가 있다면 만지고 싶지 않으니 스피커폰을 켜라”라고 대응해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원지는 이와 관련한 협의 과정을 전했다. 원지는 “캠핑카 업체가 영상을 보고 ‘죄송하다’는 사과 메일을 주셨다”며 “우리가 가장 원했던 건 업체가 아닌 해당 직원의 진심 어린 사과와 전액 환불, 빈대가 나온 것을 인정 못 한다면 방역 기록을 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원지는 특정 로펌의 법률 지원을 받아 이들에게 사과와 함께 전액 환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원지는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하고 우리끼리 얘기한 결과 이 정도에서 잘 마무리 했다”면서 “내부적으로는 화도 많이 냈다. (무엇보다) 여러분들도 영상으로 같이 화내주셔서 덕분에 업체에서도 심각성을 인지한 것 같다”고 함께 분노해 준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원지는 구독자 93만명을 둔 스타 여행 유튜버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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