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성매매 벌금형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지나가 10년 만의 복귀를 선언하며 그간 침묵으로 일관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지나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 마음은, 영상 속에 담아두었습니다”라는 글과 심정을 담은 글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지나는 “몇 년 동안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지어내는 걸 멀리서 지켜봤다. 실제 나와는 거리가 먼 글도 읽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나는 그 말들에 어떤 반응도 하지 않았다. 오랫동안 대답하지 않기를 택했다. 그건 그들이 하는 말이 진실이어서가 아니라, 그저 내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침묵에 대한 이유를 덧붙였다. 지나는 “사람들은 종종 할 말이 없어서 침묵한다고 오해하지만, 침묵은 때때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가끔은 치유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이기도 하고, 마침내 나 자신의 목소리로 이야기할 수 있을 때를 선택하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더 솔직해졌다는 지나는 최근 복귀를 선언하며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차림으로 진행한 사진 촬영에서 “아주 오랫동안 꿈꿔온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처럼 느꼈다”고 말하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지나는 “적절한 시기가 되면, 당신은 뉴스 헤드라인이나 소문이 아닌, 내 목소리로 내가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다시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과거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솔로 가수로서 전성기를 맞이했던 지나는 데뷔 6년 차였던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 원 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본격적인 가수 컴백을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이었던 ‘꺼져줄게 잘 살아’ 리메이크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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