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뮤즈현장]3년이 멈췄던 하니, 여전히 답하지 못한 양재웅

입력 2026-07-22 16: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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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연/사진=윤병찬 기자
안희연/사진=윤병찬 기자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그룹 EXID 겸 배우 하니(안희연)가 돌아왔다. 3년 동안 여러 추측만 낳았던 하니는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서서 개인적인 상황에 대해 고개 숙였다.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연출 홍석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하석진, 안희연, 박유나, 배정남, 권해효, 윤유선, 류승수, 진경과 홍석구 감독이 참석했다.

‘사랑이 온다’는 두 남녀의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로, 하니는 하석진과 함께 로맨스를 그려낸다. 특히, 하니가 한차례 결혼 연기 후 로맨스에 임하는 작품이라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 2024년, 하니는 약혼자 정신과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결혼 직전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일어나 조사에 착수하면서 결혼식은 미뤄지게 됐다.

하니는 3년간 양재웅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대중들은 하니가 양재웅과 업로드했던 럽스타그램을 지우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직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고 추측할 뿐이었다. 이에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선 하니에게 결혼 연기와 관련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날 하니는 개인적인 상황에 대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이 자리에서 제 개인적인 얘기를 하는 게 송구스럽다. 많은 분이 애쓰고 마음을 다해서 이 작품을 찍었기 때문에, 그러한 노력에 누를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가장 크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양재웅과의 관계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하니는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첫 주말극이자, 3년 만의 복귀작인 만큼 부담도 크다고. 하니는 “당연하다. 그치만 그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 힘내고 있다. 많은 분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위로와 희망, 그리고 사랑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극 중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은 ‘사랑은 사치’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결혼을 연기한 후 로맨스 연기에 임하게 돼 극 중 역할과 비슷해 보이는 부분도 많았다.

하니는 “규림과 비슷한 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많다”며 “규림이를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 여러 경험을 찾아서 해보는 등 노력했다. 규림이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이 온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오는 25일 첫 방송.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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