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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엄마가 뭐길래’ 조혜련, 이성미 두 딸에 “나랑 계약하자” 제안

입력 2016-09-09 06: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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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정문 기자] 조혜련이 이성미의 두 딸에 “나랑 계약하자”고 제안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조혜련과 이성미가 서로 집을 바꿔 엄마를 체험하는 ‘일일엄마’ 체험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혜련은 이성미의 두 딸 조은비, 은별에게 그동안 엄마의 음식에서는 맛볼 수 없던 MSG 맛을 선사했다. MSG로 맛을 낸 조혜련표 된장찌개를 맛본 두 딸은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고 조혜련은 “진짜 잘 만들었다. 누가 만들었어?”라며 자화자찬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조혜련은 조은비, 은별 자매에 “오늘은 내가 엄마니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말하면서 자매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물었다. 조은별은 “밤늦게 친구랑 노는 것을 해보고 싶다”면서 오후 8시 반인 자신의 통금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혜련은 “나는 안 들어와도 된다”고 말하면서 본격적으로 두 딸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조은비,은별 자매가 엄마 이성미는 “치울 것을 찾아서 치운다”고 말하자 조혜련은 “나는 알아서 치우게 놔둬”라고 말하면서 이성미의 두 딸을 욕심내기도 했다.

이성미의 두 딸을 본 조혜련은 감탄과 함께 아쉬움을 전했다. “밥을 먹고 논다니 상상도 못할 일이다. 아이들에 치유 받은 느낌이다. 부모에 맞춰주는 아이들에 부럽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좋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와 ‘컴퓨터’를 두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성미는 “컴퓨터를 거실로 빼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지만 김우주는 “싫다”며 예민하게 반응했다.

인터뷰에서 김우주는 “컴퓨터에 손대는 것은 제 몸에 손대는 것 같다. 그래서 컴퓨터 얘기가 나오면 예민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성미는 ‘방청소’를 두고 또 한 번 김우주와 대립했다. 이성미는 김우주의 방에 있는 쓰레기를 보고 나무라는 대신 대화로 문제를 풀었다. 김우주는 생각 끝에 스스로 방에 있는 쓰레기를 치웠고 이성미는 “훨씬 깨끗해졌다”고 감탄하며 칭찬했다.

이성미는 방을 마저 치워도 되는지 물은 후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했고 사춘기를 겪고 있는 김우주의 속마음도 들을 수 있었다. 이성미가 일일엄마 체험에 대한 소감을 묻자 김우주는 “처음에는 뭔가 안 좋았다. 갑자기 들어와서 방을 청소하자고 해서 당황했다”는 솔직한 평과 함께 “치워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

이성미는 “각자 엄마한테 잘 적응해서 살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너 우리집에서 나랑 살래?”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김우주는 당황하지 않고 “그것은 별로... 15년 동안 같이 산 사람인데”라고 말하며 엄마 조혜련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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