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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박현호, 이혼설에 쇼윈도 부부설까지 “무명이라 그런가” 속상(살림남)

입력 2026-07-26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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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살림남’ 은가은, 박현호 부부가 근거 없는 루머에 직접 해명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에서는 새로운 살림남 박현호와 스페셜 게스트 프로미스나인 채영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살림남’ 가족으로 합류한 ‘트로트 1호 부부’ 은가은, 박현호의 첫 일상이 공개됐다. 2024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5세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해 결혼 후 올해 2월 딸 서원 양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행복한 신혼생활 이면에는 각종 근거 없는 루머로 인한 상처도 있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2년 안에 이혼할 것이다’, ‘박현호가 재벌이다’, ‘쇼윈도 부부다’ 등의 루머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박현호는 “나 때문인가 싶었다. 내가 가은 씨보다 무명이어서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건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남몰래 품고 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이어 실제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자신들을 둘러싼 오해를 직접 풀어갔다.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로 집을 비운 아내를 대신해 박현호는 홀로 생후 5개월 된 딸 서원이를 능숙하게 돌봤다. 이후 박현호는 딸과 함께 은가은의 라디오 생방송 현장을 찾아 깜짝 외조에 나서기도 했다.

스케줄을 마친 은가은은 결국 누적된 피로를 드러냈다. 그는 “요즘 안 아픈 데가 없다. 아기를 낳고 제대로 몸조리를 하지 못한 채 복귀했기 때문에 후폭풍이 오기 시작했다. 팔목과 골반이 다 아프고 뼈마디가 두드려 맞은 것처럼 아프다”라고 밝혔다.

그런 아내를 위해 박현호는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함께 장을 보러 간 시장에서 시민들이 자신을 알아보자 박현호는 “가은 씨와 연애할 때는 활동에 지장을 줄까 봐 거의 집에서만 데이트했다. 오늘은 서원이와 가은 씨와 함께 나와 사람들이 알아봐 주니까 정말 행복하다”라고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반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은가은은 장보기가 길어질수록 점점 지쳐갔고, 결국 시장 한복판에서 박현호에게 짜증을 내고 말았다. 그는 “원래 감정 기복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출산 후 집에 돌아오면서 눈물이 많아졌다. 갑자기 울컥하는 순간이 생긴다. 남편이 신경도 많이 쓰고 노력했는데 아직 호르몬이 안정되지 않은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박현호의 또 다른 속마음도 공개됐다. 출산 후 제대로 쉬지도 못한 채 일터로 복귀한 은가은과 달리 자신의 스케줄표가 대부분 비어 있는 모습을 보던 박현호는 “제가 활동을 많이 하고 있었다면 자신 있게 ‘더 쉬었다 나가’라고 했을 텐데, 오히려 힘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활동하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다. ‘나도 잘할 수 있는데 왜 기회가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한다”라고 덧붙였고, 은가은 역시 “남편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현호가 직접 만든 삼계탕을 먹던 은가은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예전에 안 해본 일이 없을 만큼 어렵게 살았는데 이런 날이 올 줄 알았겠느냐”라며 지난 시간을 떠올렸고, 박현호는 “자기가 쌓은 덕”이라며 아내를 다독였다. 아울러 “나도 더 노력해서 우리 집을 마련해 보고 싶다. 보탬이 되는 진정한 살림남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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