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뮤즈현장]‘갑상샘암’ 박소담 “이정은, 투병 때 진짜 엄마처럼 챙겨줘..평생 잘할 것”(경주기행)

입력 2026-07-28 10: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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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 이정은/사진=윤병찬 기자
배우 박소담, 이정은/사진=윤병찬 기자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박소담이 이정은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제작 스튜디오하이파이브) 제작보고회가 지난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김미조 감독과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참석했다.

특히 이정은, 박소담이 2019년 개봉한 ‘기생충’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이정은은 “‘기생충’ 때는 호시탐탐 날 쫓아내려고 했으니 얼굴 볼 때마다 한대 패주고 싶었다. 액션 하면 그 감정이 느껴졌다”라면서도 “다른 역할로 만나면 그 기억이 사라진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령’ 당시 컨디션 안 좋을 때 나랑 여행도 가고 따로 만나다 보니깐 다음번에 몸이 좋아져서 다시 작업을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운 좋게 작품 안에서 정을 나누게 됐다”라며 “나의 둘째 딸이 되어줘서 특별한 운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박소담 역시 “‘기생충’을 촬영하면서도 언니와 마음이 많이 통했지만 내가 아프고 난 다음에 요양할 때 언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진짜 엄마처럼 챙겨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실 가족에게는 걱정할까 봐 얼마나 아픈지 100% 말씀드리기 어려웠는데 언니는 힘든 거 다 티 내더라도 내 이야기를 다 들어줬다”라며 “이번에 엄마와 딸로 만나니깐 그 자체만으로도 좋더라. 늘 감사한 선배님이고, 평생 내가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으로, 오는 8월 26일 개봉한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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