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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배재고 발언 후폭풍 셌나 “좌파, 우파라니…난 중간계” (‘홍석천이원일’)

입력 2026-07-29 10: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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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이원일 유튜브 캡처
홍석천이원일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을 향한 정치적 프레임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이원일’에는 “이원일 20년 단골 떡볶이!!! 홍석천도 극찬한 떡볶이 배 터지게 찌끄려보았습니다~ (떡볶이 야끼만두 순대 튀김 어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홍석천과 이원일은 떡볶이 먹방을 이어가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홍석천은 “사람과 대화할 때 나이가 들다 보니 조금씩 기억이 안 날 때가 있다”고 말한 후 영상 편집과 관련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특히 홍석천은 배재고 학생들을 향한 발언이 의도와 달리 해석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했다. 그는 “욕은 왜 이렇게 많이 했는지 모르겠다”며 “(당시에) 오로지 아이들 걱정으로 이야기를 한 건데, 영상을 만들어도 곡해하는 사람들이 꼭 있더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그러면서 “내가 선관위에 대해서도 여기에서 떠들었고 엄청 욕했다. 그런데 그건 다 편집했다”며 선택적 발언으로 프레임이 씌워진 것에 “이틀을 잠도 못 잤다 억울해서. 이번에는 편집을 잘해달라”고 제작진을 향해 당부했다.

홍석천의 솔직한 발언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그는 “오로지 아이들과 젊은이들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인데 왜 정치적으로 나를 공격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더니 “심지어 나보고 좌파, 우파 이야기를 하던데 나는 늘 말하지만 중간계다. ‘중간 게이파’”라고 확실하게 말했다.

한편 홍석천은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한 응원으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을 향해 직접 광주를 찾아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사건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발생했다. 당시 일부 배재고 학생 선수들은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배재고 측은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공식 사과했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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