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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 박소담 "스트립 댄서役, 세세하게 신경썼다"

입력 2016-09-09 15: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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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박소담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박소담은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클로저’(연출 노덕) 프레스콜에서 감정 표현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털어놨다.

이날 앨리스 역의 박소담은 "'클로저'가 날카로운 작품이고 대사 한마디 한마디 왜 이 사람과 얘기를 하게 되는지 대본에 잘 나와있었다"며 "무엇보다 대본을 잘 이해하고 입밖으로 대사를 내뱉고 싶었고 앨리스란 인물 자체가 만들어낸 인물이지 않나. 그녀의 삶이 얼마나 파란만장했을지, 얼마나 외로웠을지 생각해봤던 거 같다. 스트립 댄서로 살아가는 그녀의 삶을 100% 이해할 순 없겠지만 옷을 벗고 많은 남자들 앞에서 뭔갈 보여준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외롭고, 거기서 사랑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소담은 "'굉장히 외로운 친구구나'라고 생각했다. 1장에서 뭐 저런 애가 다 있지 싶을 정도로 앨리스의 상태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담배, 말투, 손짓 하나하나 세세하게 신경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성우 김준원 김소진 송유현 이동하 서현우 박은석 김선호 이지혜 박소담 등이 출연하는 ‘클로저’는 사랑의 과정을 여과없이 모두 보여준다. 네 명의 남녀가 서로 우연히 만나고, 운명적으로 사랑하고, 또 상처를 입히면서 자신의 욕망과 집착 등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을 표출해내는 과정을 상황의 코믹함을 섞어 적나라하면서도 감각적으로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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