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양자경, 제31회 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공식)

입력 2026-08-06 10: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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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양자경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2026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2026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2026 The Asian Filmmaker of the Year)’ 수상자로 배우 양자경이 선정됐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 지대한 공헌을 해온 아시아영화인에게 매해 수여된다.

양자경은 홍콩 영화 황금기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의 새 지평을 연 인물이다. 특히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세계 영화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지난 1985년 영화 ‘예스마담: 황가사저’​로 본격적인 스크린 활동을 시작한 그는 ‘폴리스 스토리 3: 초급경찰’(1992), ‘영춘권’(1994) 등을 통해 남성 중심이던 장르의 공식을 깨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007 네버 다이’(1997)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와호장룡’(2000)의 글로벌 흥행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다.

더욱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로 미국 아카데미를 비롯해 SAG, 골든글로브 등 북미 주요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이어 2026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아시아 여성 최초로 명예 황금곰상을 차지했다.

양자경의 부산국제영화제 방문은 ‘더 레이디’(2011)로 레드카펫을 밟은 이후 15년만이다.

함께 마련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에서는 양자경이 직접 선정한 세 편의 대표작 ‘검우강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산디와라’(2026)와 함께, 신작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2026)까지 총 네 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영화의전당 및 부산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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