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구르미 그린 달빛' 엔딩 키스신이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남모를 반전이 숨어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극본 김민정, 임예진) 7회는 위장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을 향한 연심을 숨겨오던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마침내 가슴 설레는 고백과 키스로 마음을 전하는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 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 가운데 13일 방송될 8회 예고편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8회 예고편에 따르면 이영과 홍라온의 궁중 로맨스는 본격화된다. 이영은 키스 후 '특효약'이라 부르며 홍라온을 끌어안는 등 더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고, 홍라온은 숨겨둔 진실을 말할 수 없음에 괴로워한다. 특히 이영과 조하연(채수빈 분)의 다정한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마음 아파하는 홍라온의 모습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안타까움도 잠시. 이영은 "여인을 연모해본 적이 있냐"는 홍라온의 질문에 "있다. 아주 어여쁜 여인을"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이영이 전부터 홍라온이 여인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는지를 의심케 한다.
특히 지난 7회 방송 말미에도 이영이 "헌데 내가 한 번 해보려 한다. 그 못된 사랑"이라며 눈을 감은 그녀를 보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뒤 키스하는 이영의 모습이 전파를 타 '혹시 이영이 홍라온의 성별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추측을 대거 이끌어냈다. 이에 8회에 깜짝 반전이 드러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구르미 그린 달빛' 7회는 전국기준 20.4%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의 20% 고지를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