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우 황정민의 사생활을 폭로한 여성 A씨의 SNS가 삭제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여전히 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다수의 매체는 황정민의 사생활을 폭로한 여성 A씨의 SNS가 돌연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A씨의 계정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SNS 프로필 문구에 “자료 많이 아카이빙 해놔주세요”라고 적었다. A씨가 그동안 황정민의 사생활과 관련해 공개한 자료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황정민은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에 지난 11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과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구형했다.
검찰은 “범행 기간이 장기간에 걸친 점과 일방적인 연락 횟수가 과도하게 많았다는 점과 피해자와 가족을 겨냥한 협박성 글을 SNS에 게시, 황정민이 엄벌을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스토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 중이다. A씨는 “2년간 일방적으로 한 사람을 쫓아다닌 스토커라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의 결심공판은 내달 8일 열린다.
앞서 지난달 29일, A씨는 황정민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SNS 계정을 개설하고 사생활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황정민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A씨가 스토킹 혐의로 1,000만 원의 벌금형을 구형받고 SNS를 삭제하고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A씨는 SNS를 계속해서 운영하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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