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우리 집에 사는 남자' 라인업이 확정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측은 최근 순차적으로 수애, 김영광, 이수혁, 김지훈, 조보아 등 주요 출연진 캐스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예정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다.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김정민 PD가 의기투합,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주인공은 9년만에 로맨틱 코미디물에 복귀하는 '시청률 여왕' 수애다. 수애는 스튜어디스 홍나리 역을 맡아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 홍나리는 뛰어난 순발력과 위기 대처능력으로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워너비 스튜어디스로, 기내에서는 강인하고 똑 부러진 면모를 지녔지만 퇴근 후에는 반전 있는 모습을 지닌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사 콘텐츠 케이 측은 수애의 연기변신과 관련, “매사 당당한 커리어 우먼과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을 넘나들며 시청자에게 두근거림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배우여서 캐스팅됐다. 수애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는 10월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통해 허술미 장착한 본투비 매력녀 수애를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 수애와 로맨스 호흡을 맞출 남자 배우로는 김영광이 파격 캐스팅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유승호, 윤시윤 등이 물망에 오른 역할이다. 극중 김영광은 수애의 ‘연하 새 아빠’ 고난길 역으로 분한다. 연상연하 부녀지간 수애와 김영광의 설렘 가득한 한집 로맨스와 이제껏 본 적 없는 부녀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고난길은 홍나리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연하의 새 아빠로,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인물이다. 특히 홍나리의 엄마가 남긴 만두가게와 딸인 그녀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상남자 캐릭터로 여심 저격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사 측은 김영광의 캐스팅에 대해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고난길은 소년 같은 장난기와 듬직한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캐릭터다. 야누스 같은 매력이 공존하는 배우를 찾던 중 김영광을 캐스팅하게 됐다”며 “수애와 김영광이 세상에 둘도 없을 특별한 부녀로 호흡을 맞추니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수혁은 ‘승부욕 강한 후계자 후보' 권덕봉 역을 맡아 로맨스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권덕봉은 우주 기업의 경영권 획득을 목표로 하는 ‘후계 서열 3위’의 야심가로, 강한 승부욕이 매력적인 캐릭터다. 첫사랑에게 배신 당한 후 ‘연애 무관심자’가 된 인물이지만, 홍나리-고난길 부녀와 얽히게 되면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된다. 또한 실제 절친 알려진 김영광과 티격태격하며 ‘브로맨스 케미’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열연중인 조보아는 활동 무대를 옮긴다. 홍나리(수애 분)의 뒤통수를 담당하는 직장 후배 도여주 역에 캐스팅된 것. 도여주는 365일 연애중인 ‘사랑꾼 승무원’으로, 눈부신 미모와 애교를 무기로 인생역전을 위한 연애에 몰두하는 캐릭터. 직장 선배인 홍나리의 뒤통수를 치는 밉상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이웃집 꽃미남' 김은정 작가와 인연으로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 합류하게 된 김지훈은 홍나리의 우유부단 남자친구 조동진 역으로 분해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조동진은 능력 있는 외국계 투자 회사의 팀장으로, 홍나리와 결혼을 약속했지만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갈등을 제공하는 결정장애 끝판왕 캐릭터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등 신랑감이지만 알고 보면 주먹을 부르는 반전 캐릭터라고. 김지훈은 이같은 캐릭터를 특유의 능청스럽고 맛깔나는 연기로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이 박보검 돌풍을 일으키며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그 후속작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역시 그 인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