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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콩나물 팍팍 무쳤냐” 故이주일, 폐암 투병 중 별세..오늘(26일) 24주기

입력 2026-08-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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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제공
사진=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故 이주일이 영면한 지 24년이 흘렀다.

‘코미디의 황제’로 사랑받았던 코미디언 이주일은 지난 2002년 8월 27일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1세.

1965년 ‘샛별악극단’ 사회자로 연예계에 데뷔한 故 이주일은 오랜 무명 시절을 거친 뒤 1980년 TBC ‘토요일이다 전원출발’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콩나물 팍팍 무쳤냐’,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등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특히 ‘수지큐’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며 뒤뚱뒤뚱 걷는 이른바 ‘오리춤’은 전국적인 유행을 일으키며 고인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 반열에 올려놨다.

1992년에는 제14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 4년간의 의정 활동을 마친 뒤에는 “4년 동안 코미디 공부 많이 하고 간다”라는 명언을 남기고 1996년 코미디 무대로 복귀해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1년 11월 폐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금연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며 사회적으로 큰 울림을 전했고, 그의 투병은 전국적인 금연 운동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정부는 한국 코미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고인에게 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비록 고인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웃음과 유행어, 그리고 삶의 메시지는 지금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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