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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활’ 할아버지 전성환, 평생 부산 연극 지킨 거목..오늘(31일) 1주기

입력 2026-08-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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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성환/사진=한국연극협회 제공
故 전성환/사진=한국연극협회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故 전성환이 영면한 지 1년이 흘렀다.

‘부산 연극계의 거목’으로 불린 배우 전성환이 지난 2025년 8월 3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1940년 북간도에서 태어난 전성환은 1951년 1·4 후퇴 당시 부산에 정착했다.

이후 1963년 동생인 배우 故 전승환과 함께 극단 전위무대를 창단하며 본격적으로 연극 인생을 시작했다.

평생 부산 연극 발전에 헌신한 그는 2001년 지역 연극인 최초로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했으며, 부산문화예술대상, 부산시문화상, 한국연극협회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한국예총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등 굵직한 상을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3년 영화 ‘청풍명월’로 스크린에 진출한 전성환은 2005년 故 김기덕 감독의 ‘활’에서 주연을 맡아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또한 드라마 ‘태왕사신기’, ‘제빵왕 김탁구’, ‘뿌리깊은 나무’ 등에 출연하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부산 연극계를 위해 헌신한 故 전성환의 열정은 후배 연극인들에게도 오래도록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고인의 장례는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엄수됐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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