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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 베니스 영화제 7분 기립박수 나왔다…설경구X조인성은 ‘눈물’

입력 2026-09-07 1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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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영화 ‘가능한 사랑’이 뜨거운 호평 속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가능한 사랑’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에 베니스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살라 그란데(Sala Grande)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이창동 감독과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참석한 가운데, 1,032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뜨거운 기립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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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 역시 열기로 가득했다. ‘오아시스’ 이후 24년 만에 베니스를 다시 찾은 이창동 감독과 이번 작품으로 힘을 합친 네 배우의 등장은 전 세계 취재진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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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실시간으로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폭발적인 환호와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배우는 서로 돌아가며 껴안았고 설경구, 조인성은 감동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뜨거운 상영관의 분위기는 7분간의 기립박수로 이어졌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박수와 환호는 훨씬 더 오랫동안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배우들과 감독은 영화제 측으로부터 안내받아 팔라초 델 시네마(Palazzo del Cinema)를 떠났다”며 “‘가능한 사랑’의 주요 주제가 십계명의 “탐내지 말라”인 만큼, 배우들과 제작진은 관객들의 이 같은 반응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라고 현장의 벅찼던 분위기를 전했다.

‘가능한 사랑’은 9월 23일 극장 개봉,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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