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학교폭력’ 논란으로 그룹 르세라핌을 탈퇴한 김가람이 배우로서의 새 출발을 공식화했다.
김가람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10일 그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검정색 탑에 진을 입고 캐주얼한 모습을 드러낸 김가람은 예전보다 성숙해진 분위기다.
소속사 측은 “김가람은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필을 통해 그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과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그를 응원했다.
그동안 김가람은 개인 유튜브를 통해 배우로서 연기와 어학 공부를 하는 근황을 전해왔다.
그러나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았다. 그가 대세 걸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던 르세라핌을 탈퇴할 정도의 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앞서 2022년 4월, 김가람의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김가람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 A씨가 법무법인을 통해 피해 사실을 고백한 것.
그 수위는 높고도 자세했지만, 당시 김가람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며 “ 제3자 진술을 통해 김가람이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을 확인했다”며 반박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김가람이 실제로 학교폭력 가해자로 관련 처벌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고, 김가람은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에 다다랐다.
그러나 김가람은 사과가 아닌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내비쳐 왔다. 그가 이전의 흔적을 지우고 배우로 본격 새출발을 하는 것에 대중의 시선이 마냥 곱지만은 않은 이유다.
약 4년 만의 복귀, 이미 새로운 변신을 선언한 상황에서 그의 소속사 말대로 김가람의 끊임없는 노력은 배우로서 어떻게 비칠지 작품을 통해 보여줄 때다.
al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