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뮤:터뷰②]에 이어‥)러블리즈 멤버들과의 음악적 교류도 계속되고 있다. 류수정은 “만나면 계속 들려준다. (반응이)이전 앨범들이랑 되게 달랐던 것 같다. 노래 좋다는 게 제일 주가 됐던 건 처음이었다”며 “‘고생했다’ ‘이런 부분이 좋다’ 했었는데 ‘노래 좋다’ ‘너무 멋지다’ ‘넌데 너 안 같아’ 하더라. 음색을 들려주고 싶은 느낌. 발전되는 모습인 것 같아서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라고 웃었다.
그룹 러블리즈는 2014년 데뷔해 ‘Candy Jelly Love’, ‘안녕 (Hi~)’, ‘Ah-Choo’, ‘Destiny (나의 지구)’, ‘지금, 우리’, ‘Obliviate’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1년 소속사가 흩어지면서 개인 활동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멤버들은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러블리즈는 2024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재결합, 디지털 싱글 ‘닿으면, 너’와 ‘디어(Dear)’를 연달아 발표했으며, 지난해엔 연말 무대에 서기도 했다.
최근에는 멤버 유지애와 배우 곽시양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류수정은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 꿈까지 꿨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언니가 형부되실 분이랑 우리 집에 놀러 왔는데 갑자기 벌레가 나와서 잡는 꿈을 꿨다. 얼마나 충격받았으면 언니꿈을 꿨겠냐고 했다. 옛날에 ‘누가 결혼 제일 먼저 할까’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했었는데 그 시기가 벌써 된 게 이상하고 난 앨범기사 내고 있는데 언니는 결혼 기사가 나니까 너무 이상하더라. 모두 좋은 짝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언니도 또 좋은 짝을 만났고 그게 이뤄져서 너무 축하하는 마음이고 놀란 건 별개로 멤버들이랑 한마음 한뜻으로 너무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류수정은 결혼식의 축가를 맡게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언니가 축가를 부탁했는데 그것도 너무 기분 좋았다. 중요한 사람이 축가를 부르는 거 아니냐. 멤버들 참석은 다 하지만, 축사는 또 다른 멤버 축가는 저 이런 식으로 나눠서 할 것 같다. 지애 언니 없이 무대를 꾸미는 건 이상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지애의 결혼 이후에도 러블리즈의 활동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류수정은 “언니가 먼저 활동 얘기를 하는 편이다. 몇 달 전에 만났을 때도 계속 그런 얘기를 했었다. 공연을 하자고 했는데 저는 새 곡을 내야 한다고 했다. 내가 쓰겠다고도 했다. 저희끼리 만나면 어떻게 구체적으로 할 건지 많이 얘기하는 것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행보도 너무 잘 살아가고 있지만 러블리즈는 저희에게 꿈이었고 꿈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항상 발 벗고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류수정은 “앨범을 내다 보니 이 앨범이 나오는 것 자체도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이번 앨범을 내서 너무 좋고 최대한 열심히 해보자는 마인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해인 CCO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류수정은 “해인 언니가 ‘나는 네가 큰 무대에 있는 걸 상상하는데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 원래 꾸던 꿈 놓지 마, 이런 식으로 말해줬다”라며 “저도 이번 앨범을 통해 더 큰 무대에 서고 싶고 앨범도 계속 내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하고 눈물을 보여 음악과 무대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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