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쥔 이창동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창동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황금 사자가 아니어서 실망하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 상도 상이지만 이번에 베니스에서 ‘가능한 사랑’ 을 처음 공개하고, 처음 관객과 만나는 것인데 그 관객들의 반응 영화를 본 관객들의 어떤 표정들 얼굴들 그런 것들이 저한테는 더 중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관객과 감정을 나누고 보는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리 토론토 영화제에 가 있는 배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아쉽지만 아마도 배우들이 토론토에서 이 동영상을 통해서 시상식을 봤나 보다. 그래서 매우 기뻐했고 또 저하고 문자를 나눴다”고 말하며 “배우들이 이 영화 속에서 보여준 앙상블, 그것은 많은 영화를 본 사람들이 칭찬을 했고 그런 점에서 우리 배우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또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한국 관객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창동 감독은 “이제부터 저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영화를 통해서 얼마만큼 서로 소통하고, 영화에서 하려고 하는 이야기를 관객과 공유하고 서로 공감하게 될지 저도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관객들에게도 의미가 있고, 영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능한 사랑’은 9월 23일 극장 개봉,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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