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옥중화’ 정준호, 서하준에 도전장 “목숨부터 거두십시오”

입력 2016-09-17 22: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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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정준호가 서하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7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에는 문정왕후(김미숙 분)와 의기투합해 소격서 철폐를 막고나서는 윤원형(정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원형은 혼자서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에 대소신료들을 모아들였다. 상소를 올린다는 윤원형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문정왕후는 “영부사가 크게 작심을 했군”이라며 이를 든든히 여겼다.

하지만 단단히 화가 나 나타난 명종은 “지금 뭣들 하는 것이요”라고 다그쳤다. 윤원형은 소격서 철폐에 나름의 항변을 하며 “소격서를 철폐하시려거든 소신들의 목숨부터 거두어 주시옵소서”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명종은 이에 “지금 과인을 겁박하는 겁니까? 대체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가 무엇이오?”라고 물었다. 양재기복을 위해서라도 소격서는 있어야 한다는 대신들의 말에 명종은 조선이 성리학의 나라라는 주장을 펼쳤다. 더불어 “나는 소격서에서 낭비되는 국고를 아껴 백성들을 실질적으로 구휼하자는 것 뿐이오”라고 밝힌 명종은 이 같은 상소에 뜻을 꺾지 않을 것을 확고히 밝히고는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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