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김기태 “가수 거의 포기한 상태였는데 그때 아들 생겼다”(‘데이앤나잇’)

입력 2026-09-27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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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 캡처]
[사진 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 캡처]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오디션 출신 4인방 김기태-황가람-이지훈-오추바 제레미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했다.

지난 26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4회에서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는 가수의 꿈을 거의 포기한 상태에서 아들이 태어나면서 오디션에 나갔다고 전했다. “아들이 컸을 때 아들에게 단 한 번만이라도 아빠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는 것.

김기태는 “1라운드만 올라가자”라고 생각했지만 1라운드에서 부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화제를 모았고, 끝내 ’싱어게인2’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아들 앞에 떳떳한 가수로 설 수 있었던 각별한 사연을 고백했다.

MBN ‘오빠시대’에서 주목받은 후 ‘나는 반딧불’로 대히트를 거둔 황가람은 불혹을 앞둔 상태에서 오디션 무대를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황가람은 과거 밴드 피노키오의 8대 보컬로 발탁돼 처음으로 가수가 된 기쁨을 맛봤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든 활동이 멈췄다는 것. 결국 “내년에 마흔인데 못 한다는 생각만 하지 말고 도전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오디션에 참가했고, 좋은 결과를 얻어 가수로서 새로운 길이 생겼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발라드’ 준우승 이지훈은 어릴 때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서 활동했던 제레미와 8년 만에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재회했다는 각별한 인연을 설명한 후 “나와 비슷한 애들이 있고 가수의 꿈이 있었는데 노래를 할 수 있다면 가겠다”라는 마음으로 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출신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이지훈은 “나는 막연히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나랑 비슷한 애들이랑 있으니 평범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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