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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첫방 2시간 40분”..‘우발라2’ 문근영X주우재X로이킴, ‘오디세이’급 발라드 폭격

입력 2026-09-30 1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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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정재형, 박경림, 차태현, 문근영, 정승환, 로이킴/사진=김나율 기자
주우재, 정재형, 박경림, 차태현, 문근영, 정승환, 로이킴/사진=김나율 기자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우리들의 발라드2’가 새로운 탑백귀 대표단과 함께 더 놀라운 무대를 자신했다.

30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우리들의 발라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정현 PD를 비롯해 정재형, 차태현, 박경림, 문근영, 주우재, 로이킴, 정승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들의 발라드2’(이하 ‘우발라2’)는 대한민국 발라드의 새 역사를 쓴 ‘우발라’의 새 시즌으로, 또 한 번 대한민국 대표 발라더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안정현 PD는 “행복하게 시사했다. 올해는 편성이 월요일 오후 10시로 변경됐다. 분량을 줄여야 할지 고민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못 줄이겠더라. 회사에서도 보시고는 재미있다며 확대 편성해주셨다. 첫 방송이 2시간 40분으로 편성돼 기나긴 밤이 되겠다. 발라드의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주우재, 문근영, 로이킴은 탑백귀 대표단에 새롭게 합류했다. 주우재는 ‘모델계의 임진모’라고 자신하며 “방송적 허용 안에서 무리수를 던지게 된다. 예능적인 요소로 ‘주진모’라고 했다. 실제로 어릴 때부터 라디오를 굉장히 많이 들었다. 심야 라디오를 많이 들어서 음악적 스토리나 비하인드를 많이 알고 있는 편이다”라고 했다.

이어 “여기에 앉아있는 게 조금 민망해서 망설였다. 나름대로 타파하고자 방어 기제로 나왔다. 사실 근거 없는 이야기다. 좋아하지만, 감히 ‘임진모’ 선생님의 성함을 읊기엔 무리수다. 너무 행복한 자리에 앉아있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로이킴은 “주우재가 생각보다 많은 걸 알고 있어서 ‘어떻게 이거까지 알고 있지?’라고 생각하며 배운다. 인정한다. 음악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농담했다.

안정현 PD는 “음악은 논리와 이성으로 이해하는 게 아니다. 연예계 대표 ‘T’로 유명한데, 숨기고 있는 감성이 터질 수 있을 거로 생각해서 캐스팅했다. 현장에서 주우재가 벌벌 떨어서 놀랐다. 프로방송인인데, 떠는 모습을 보고 진심이라고 느꼈다.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좋았다”고 칭찬했다.

주우재, 정재형, 박경림, 차태현, 문근영, 정승환, 로이킴/사진=김나율 기자
주우재, 정재형, 박경림, 차태현, 문근영, 정승환, 로이킴/사진=김나율 기자

문근영은 7년 만의 고정 예능이다. 문근영은 “조용히 식을 올렸는데, 많은 분이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많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다. 정말 많은 사람에게 소중한 존재처럼 느껴졌다. 너무 감사하다. 더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시즌 1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나도 저기 앉아서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제안이 들어와서 고민도 하지 않고 하겠다고 했다. 남편이 딱히 응원해주진 않았고, ‘잘 듣고 너 하던 대로 하고 와’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10대 때 순간이 떠올랐다며 “녹화 내내 매순간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활동을 시작했던 나이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나이에 해당하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서 있었기 때문”이라며 “참가자들이 지금 어떤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공감도 되고, 더 힘을 주고 싶었다.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면 성심성의껏 도움 주고 싶었다”고 했다.

로이킴은 오디션 우승자에서 심사위원이 됐다. 로이킴은 “14년 전에 저도 똑같은 자리에 있었다. 심사위원 자리가 주어진 적이 있었는데,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제 코가 석 자라 용기내지 못했다. ‘우발라2’만큼은 꼭 하고 싶었던 이유가 어린 친구들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 용기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완성형 가수가 나오는 게 아니지 않나. 엄청 성장해서 나타나는 지원자들의 모습을 응원하고 싶다. 대한민국의 음악, 발라드 장르가 정말 아직도 핫하고 계속 이어질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정현 PD는 “로이킴은 모를텐데 제작진끼리 애칭으로 ‘한발현’(한국 발라드의 현재)라고 부르고 있다. 104주째 발라드로 음원 차트에서 사랑받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가장 먼저 연락을 드린 분”이라며 “시즌 1, 2 통틀어서 무대에 최초로 난입했다”고 귀띔했다.

정재형은 시즌 2의 차별점으로 “우리의 시선으로 ‘우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진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다. 시청자들이 하고 싶어 하는 말을 직접 대신 해주는 차태현, 엄마처럼 공감해주는 박경림이 있다”며 “시청률은 새로 들어온 세 분이 책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안정현 PD는 평균 17.9세의 어린 참가자들로 구성한 이유로 “시대를 관통하는 수많은 명곡을 부른다. 명곡은 정말 오랫동안 사랑받고 불렀다는 뜻이다. ‘명곡을 왜 또 들어야 할까’ 생각을 관통해서 새롭게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을 뽑으니까 평균 17.9세였다. 결과적으로 참가자들의 나이가 어려졌다”고 했다.

끝으로 우승자 혜택은 “매니지먼트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방송을 통해 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내달 5일 첫 방송.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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