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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해병대 ‘몇 기야’ 질문? 진지하게 빡쳤다”(‘조목밤’)

입력 2026-10-02 13: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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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유튜브 캡처
조현아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가수 로이킴이 해병대 출신으로서 겪었던 일화에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남의 연애 얘기 몰래 듣는 도파민 터지는 상태로 편집하다 보니 어느새 길어진 내 편집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현아는 해병대를 나온 로이킴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다. 조현아가 “해병대가 실제로 군기가 세냐”고 하자, 로이킴은 “처음에는 연기로라도 곧은 자세로 있는다”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장난으로라도 ‘지금 몇 기야’라는 게 나 때문에 문화가 잘못돼 갔다. 예를 들어 다른 타군이나 군대를 아예 가지도 않은 사람들이 나한테 ‘몇 기야’라고 묻는다”라며 “심지어 반말이다. 그날 처음 본 사람이 ‘몇 기야’ 물으면 나는 이제 진짜..”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를 듣던 조현아는 폭소를 터뜨리며 “진지하게 짜증 난다?”라고 물었고, 로이킴은 “옛날에 조금 그랬다. 처음에는 좀 짜증 났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한테 ‘몇 기야’ 물어서 ‘필승 1259기입니다’하니까 ‘나는 육군인데?’라고 하더라. 나보다 한참 어린애가. 거기에서 ‘이게 지금 잘못됐는데?’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지하게 빡쳤다가 이제는 날 사랑해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로이킴은 해병대를 나온 뒤 유일한 후회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만약 또 가면 무조건 수색대에 갈 거다”고 했다. 이후 그는 “해병대 생활이 훨씬 어렵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남아들이 해병대 지원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 여러분 할 수 있다”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kimd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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