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서강준이 자신의 가장 깊은 상처와 마주한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남궁호(서강준)에게 엄마 최화영(최희진)은 끝내 외면하지 못한 아픈 존재였다. 어릴 적 자신을 버렸고, 성인이 되자마자 사채 빚까지 지게 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병든 몸으로 나타났고, 남궁호는 결국 신장까지 내어줬다.
집으로 돌아온 그날, 남궁호가 처음으로 이미도(안은진)의 품에서 무너져 울었던 모습은 그가 견뎌온 상처의 깊이를 짐작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이미도의 휴대전화에 ‘25일’이라고 저장된 연락처를 통해 그녀가 남궁호의 엄마에게 몰래 생활비를 보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이들 모자의 심상치 않은 재회가 담겼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들을 보자마자 사람들 앞에서 난감한 기색을 보이던 최화영은 이내 돌아서는 남궁호에게 물까지 뿌린다. 이어 서로의 멱살을 잡고 날카롭게 대치하는 모습은 이들의 재회가 격한 충돌로 이어졌음을 암시한다.
심지어 최화영은 미도의 이름까지 들먹인다고.
무엇보다 남궁호가 이미도에게 “언제부터야? 그 여자한테 돈 준 거”라고 따져 묻는 장면은 오랜 연인 사이에 새로운 파장을 암시한다. 남궁호의 가장 아픈 순간을 곁에서 지켜봤던 이미도는 왜 최화영에게 생활비를 보내왔는지, 이 비밀을 알게 된 남궁호가 엄마를 직접 찾아간 것인지, 모자의 재회가 결혼을 앞둔 남궁호와 이미도의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오늘(3일)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5회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중계로 인해 오늘(3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방송 시간이 추가로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자막으로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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