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안은진이 이주안과 키스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 에서 이미도(안은진)는 첫눈 기념일에 한태승(이주안)과 사달이 났다.
이미도는 당시 연락이 두절된 일로 남궁호(서강준)에게 사과했다. 한태승의 사무실에서 합의서 문제로 다투다 술에 취해 잠들었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러나 남궁호는 이미도의 성인영화 연출이 단순 생활고 때문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자신의 커리어를 희생시키면서까지 ‘25일’이라 저장된 최화영에게 보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다는 걸 문자를 보고 깨달은 것.
이미도 역시 후배를 통해 남궁호가 성인영화 연출을 막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궁호가 엄마를 직접 만나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털어놓은 이미도는 미안함에 끌어안았다.
이미도의 집에 한태승이 들이닥쳤다. 한태승의 입에서 뜻밖의 이야기가 쏟아졌다 “내가 설마 송해나 찾겠다고 여기 왔겠냐?”고 도발하며 “짜증 나게 계속 생각이 났다”고 했다.
그제야 이미도가 외박을 했던 그날, 아무 일이 없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태승은 자신이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을 매장한 것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시나리오까지 제시하며 거침없이 입을 맞췄다. 스스로도 외면하고 싶었던 진짜 속마음을 다 들킨 이미도는 그를 기어코 밀어내지 못했다.
이미도가 “나는 이 남자와 키스했다”는 조각조각 찢고 싶었던 그날의 악몽을 떠올렸다.
한편 ‘너 말고 다른 연애’ 6회는 오늘(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유니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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