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이후 일부 선수의 병역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이 쓴소리를 했다.
5일 최시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손흥민의 우승 인터뷰 영상을 게시하고 “우승 인터뷰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라고 적었다.
손흥민은 당시 인터뷰에서 “(병혁 혜택보다는) 우승하러 온 대회다. 외국에 나와서 우승한 적이 동반 우승 말고 처음이다.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경기에 나가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병역 혜택보다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로서의 무게를 우선시한 모습이었다.
최시원은 지난 4일 논란을 다룬 게시물에도 댓글을 남겨 선수들의 경솔한 언행을 지적한 바 있다. 그는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헌신을 헤아리는 마음, 그리고 국가대표로서의 품위와 책임이 있었다면 저런 발언은 쉽게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참으로 안타깝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들이 “군 면제 보상 하나만 보고 뛰었다”, “이제 군대 안 간다” 등 병역 혜택을 직접 언급하고, SNS에 전역모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선수들이 사과문을 게재하고 고개를 숙였으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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