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제31회BIFF]매기 질렌할, 감독 전향 “배우로서 할건 다해..뒤돌아보지 않았다”

입력 2026-10-07 12:05:28
수정 2026-10-07 12: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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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 질렌할/사진=민경빈 기자
매기 질렌할/사진=민경빈 기자

[헤럴드뮤즈=부산, 이미지 기자] 매기 질렌할이 감독으로서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레시 임팩트’ 기자회견이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 1F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배우 겸 감독 매기 질렌할이 참석했다.

이날 매기 질렌할은 “나 같은 경우는 배우 하다 프로듀서 하다가 감독으로서 가는 프로세스가 자연스러웠다”라며 “제가 어렸을 때는 여성 감독이 너무 없었다. 영화를 좋아해서 배우를 하는 게 맞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여배우가 많았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그들의 경험을 표현하는 게 많았으니 제가 한 거다”라며 “큰 만족감을 느꼈고, 오랜 시간 행복하게 배우 생활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매기 질렌할은 “제가 배우로서 할 건 다 했다는 느낌이 드는 시점이 있었다. 각본가로서, 감독으로서의 활동이 시작됐다. 8년 전 ‘로스트 도터’의 각본을 쓰면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고, 그때부터 새로운 문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이후로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영감을 갖고 감독, 연출하면서 많은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흡족해했다.

‘플레시 임팩트’는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기념 영화다. 매기 질렌할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에서 주연을 포함해 할리우드 톱배우로 활동했고,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로스트 도터’를 연출해 뛰어난 감독으로도 실력을 입증했으며, 올해는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했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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