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밴드 엔플라잉 (N.Flying)이 오늘(8일) 신보로 돌아온다.
엔플라잉은 8일 오후 6시 미니 9집 ‘Still’(스틸)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잔불 (Still)’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신보 ‘Still’은 시간이 흘러도 끝내 남아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잔불 (Still)’을 필두로 ‘고생했어 (My Dearest)’,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에게 (Wake Up)’, ‘어쩌면 가장 서툰 내가 좋았어 (The Way We Were)’, ‘홍실 (Hongsil)’, ‘아는 결말 (Our Ending)’, ‘우주먼지 (Fading Away)’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이승협이 전곡 작사∙작곡에, 유회승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에게 (Wake Up)’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잔불 (Still)’은 묵직한 리듬 섹션과 기타 리프의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네 마음속에서 내 모습이 예전보다 작아졌을지라도, 나는 변함없이 그때의 모습 그대로 뜨거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승협과 서동성의 실제 대화에서 시작된 곡으로, 그만큼 엔플라잉의 더욱 진솔한 마음이 녹아 있다.
한편 엔플라잉은 오늘(8일) 발매와 함께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시작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다음은 엔플라잉 미니 9집 ‘Still’ 관련 일문일답.
Q1. 먼저 미니 9집 ‘Still’로 컴백하는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승협 : 오랜만의 미니 앨범으로 컴백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엔피아(팬덤명)들과 함께 활동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차훈 : 이번에도 여러분의 일상을 위로해 줄 따뜻한 노래로 찾아왔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김재현 : 아주 좋습니다! 오랜만에 음악방송도 하게 되어 너무 떨립니다. 많은 분들이 엔플라잉의 ‘잔불 (Still)’을 통해 잊고 지내셨던 열정을 다시금 활활 타오르게 하시면 좋겠습니다.
유회승 : 우리 엔피아와 많은 분들께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서동성 :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들을 엔플라잉의 감성으로 표현한 이번 앨범 ‘Still’로 돌아오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Q2. 이번 앨범의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차훈 : 아무래도 트랙별로 매력이 다른 앨범이라 한 곡 한 곡 듣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김재현 : 엔플라잉의 가장 큰 강점 중의 하나인 ‘메시지’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잔불 (Still)’에서 나의 작은 불씨를 한 번 더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 외에도 각 수록곡들이 가진 메시지를 느껴봐 주세요!
유회승 : 이번 앨범에는 저희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이 담겼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Q3. 타이틀곡 ‘잔불 (Still)’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승협 : 가사 중 “저 하늘이 붉은 건 오늘이야”라는 구절이 있는데요, 여러분들이 느끼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지나고 나면 가장 뜨거운 순간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쓴 가사입니다. 이 가사처럼 지금을 온전히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차훈 : ‘잔불 (Still)’은 처음과 끝을 기타 솔로로 열고 닫는 곡이라 더 애착이 가는 곡인 것 같아요. 처음엔 약간은 쓸쓸한 느낌이었다가, 마지막에는 다시 타오르기 시작하는 잔불을 기타로 표현했는데요, 여러분께도 잘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동성 : ‘잔불 (Still)’이라는 곡이 자신도 모르게 식었거나 식어가던 열정을 다시 한번 불타오르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4. 타이틀곡 외에 각자의 최애 수록곡도 궁금합니다.
이승협 : 저는 ‘우주먼지 (Fading Away)’와 ‘고생했어 (My Dearest)’를 좋아합니다. ‘우주먼지 (Fading Away)’는 곡 자체가 주는 에너지가 너무 좋고, ‘고생했어 (My Dearest)’는 저를 위로하는 느낌이라 좋아해요.
차훈 : 저는 계속 말하지만 ‘우주먼지 (Fading Away)’가 이번 앨범 중 저의 최애곡입니다. 후렴의 코드 진행과 멜로디 라인이 누가 들어도 엔플라잉의 곡이라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서 더 좋아해요.
김재현 : 아 ‘우주먼지 (Fading Away)’! 아 아니다… ‘고생했어 (My Dearest)’… 진짜 고르기 힘들어요. 제일 힘든 질문입니다.
유회승 :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에게 (Wake Up)’입니다. 제가 쓰기도 했지만 승협이 형과 같이 작업했던 순간부터 곡이 나오는 순간까지 모두 너무 재미있었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정신 좀 차리라고 하는 말이 저에게, 그리고 이 노래를 듣는 누군가에게도 힘이 될 것 같아요!
서동성 : ‘우주먼지 (Fading Away)’입니다. 곡 초반부에 회승이 형이 혼자 부르는 부분을 가장 좋아합니다.
Q5. 타이틀곡 ‘잔불 (Still)’과 수록곡 ‘우주먼지 (Fading Away)’는 앞서 ‘&CON5 : into REM’ 투어 무대에서 선공개하셨습니다. 신곡을 처음 공개하고 무대를 이어오며 인상 깊었던 반응이나, 스스로 곡을 대하는 마음이 변화된 부분도 있나요?
이승협 : 항상 신곡을 처음 공개할 때는 너무 떨리는데요, 두 곡 다 부르면 부를수록 감정이 점점 더 깊어지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유독 이번 곡들을 대하는 마음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김재현 : ‘잔불 (Still)’의 마지막 부분에 회승이가 “잔불이야~”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요, 처음에 우리 엔피아에게 들려줬을 때 노래가 끝났음에도 숨이 멎어 있는 듯 조용한 분위기가 길게 이어졌습니다. 그 순간 ‘아 우리의 진심이 닿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회승 : 곡에 담았던 마음을 엔피아 앞에서 부르고 보여주니까 좀 더 벅차고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Q6. 앨범 제작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이승협 : 작업을 하면서 ‘우주먼지 (Fading Away)’가 특히나 편곡적으로 완성이 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아요. 머릿속에서 펼쳐지는 사운드와 만들어 놓은 사운드가 계속 불일치해서요. 시간을 오래 두고 묵혀 놓았다가 다시 꺼내서 들어봤는데 너무너무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서 행복했습니다.
차훈 : 늘 그렇듯 녹음 톤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특히 ‘우주먼지 (Fading Away)’가 최애곡이다 보니 녹음할 때 더 마음이 갔던 것 같은데, 우주에 떠다니는 먼지를 기타로 표현하려고 애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김재현 : 뮤직비디오 촬영 때 즉석에서 예쁜 모멘트들이 많았어요. 그걸 감독님이 빠르게 캐치하셔서 “이거 한번 활용해 봅시다!” 하면서 영상이 만들어져 갔습니다. 이번 뮤직비디오가 많은 분들이 자신의 잔불을 정말 크게 태워 가며 만든 하나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회승 : 음악 작업도, 녹음도, 뮤직비디오도 멤버 모두가 ‘그래 이거지. 우리가 좋아하는 건 이거야’ 이런 느낌을 공유하며 행복하게 진행했던 것 같아요. 멤버들과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예뻤던 장소도 많아서 그 추억이 너무 아름답게 남아 있습니다.
서동성 : 뮤직비디오 촬영 때 승협이 형이 클래식카를 운전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시동을 자꾸 못 걸어서 웃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Q7.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이루고픈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승협 : 엔피아들과 노래를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힘과 에너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차훈 : 많은 분들께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고 행복을 드리는 게 저희의 변하지 않는 목표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역시나 1위를 해보고 싶습니다!
김재현 : 그냥 저희 엔플라잉의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회승 : 큰 업적보다는 무사히 건강하게 엔피아들과 소중한 추억을 하나하나씩 차곡차곡 쌓고 싶습니다.
서동성 : 현재 잔불 상태이신 분들에게 휘발유 같은 존재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Q8. 마지막으로 엔피아 분들께 전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승협 : 엔피아! 미니 9집이 드디어 나오네요. 여러분과 함께 9집을 맞이해서 너무너무 기뻐요.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뜨겁게 노래하는 엔플라잉이 될게요. 파이팅 파이팅!
차훈 :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는 우리 엔피아! 저희 못지않게 기대를 많이 하셨을 텐데 이번 앨범으로 여러분들의 하루가 조금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요!
김재현 : 늘 고맙고,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셔서 저희가 진심을 다해 노래하고 연주할 수 있어요. 저에게 드럼도, 드럼 스틱도 너무 중요하지만 엔피아가 없으면 그 모든 게 아무 의미가 없어져요. 그만큼 제 인생에 너무 중요한 존재가 되어 주셔서, 제 안의 잔불에 항상 장작을 넣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회승 : 엔피아! 이번 앨범 많이 듣고 위로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활동도 잘 부탁해요!
서동성 : 엔피아가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처럼 우리도 엔피아의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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