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서강준♥안은진 위기 닥친 10년 연인..이주안x조아람 선택의 갈림길(‘너 말고 다른 연애’)

입력 2026-10-09 1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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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BS, 유니켐
사진제공= KBS, 유니켐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다른 너’ 이주안과 조아람이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4인의 현실 멜로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 제작 유니켐)에서 한태승(이주안)과 박수아(조아람)는 10년 연인에게 각기 다른 감정을 일깨웠다. 한태승은 이미도(안은진)가 감독 커리어를 두고 스스로도 외면해온 두려움을 꿰뚫었고, 박수아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남궁호(서강준) 역시 부모에게 받은 깊은 상처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남궁호와 이미도가 함께 지켜온 사랑의 깊이가 드러나는 동시에, 한태승과 이미도의 키스 비하인드 신까지 발각되면서 네 사람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태승은 이미도를 향한 규정할 수 없는 감정에 혼란스러웠다. 첫눈 내리던 그날 밤 입을 맞춘 후 자꾸만 머릿속을 헤집는 그녀에게 “나랑 잠깐만 놉시다”라며 결혼 전 일탈과 유흥을 제안하는 등 괜한 객기를 부려 보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이미도가 “그날 일 죽을 만큼 후회해”라며 밀어내자, 일조차 손에 잡히지 않았다. 급기야 거한 술의 힘을 빌려 “보고 싶었다”는 고백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상대의 마음은 예리하게 읽으면서도, 자신의 감정은 뜻대로 정리하지 못하는 한태승의 변화였다.

박수아는 남궁호와 이미도의 깊은 사랑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남궁호가 프랑스 파리 주재원을 고민하는 이유는 승진 야망이 아닌, 미래를 약속한 연인의 버킷 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해서였다. 결혼 소식을 듣고 당황했던 박수아는 이후 사채업자들의 위협에도 망설임 없이 남궁호에게 달려가는 그 연인, 이미도를 목격했고, 서로를 애틋하게 끌어안은 두 사람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서로를 지켜온 남궁호와 이미도의 사랑에도 균열이 생겼다. 이미도와 한태승의 그날 밤이 기록된 녹음 파일을 남궁호가 듣고 말았기 때문. 지난 비하인드 신 발각 엔딩은 두 사람의 관계는 물론이고, 이들의 마음에 파동을 일으키고 있는 ‘다른 너’의 이후 행보에도 주목하게 했다.

오랜 연인의 무너진 믿음과 ‘다른 너’의 깊어진 마음이 맞물리며, 네 사람의 다음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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