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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①]플레어 유 “첫 컴백, 더 성장한 모습으로..팬들 실망시키지 않고파”

입력 2026-10-1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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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 유/사진=FNC
플레어 유/사진=FNC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그룹 플레어 유가 더 선명해진 청춘의 얼굴로 돌아온다.

오늘(14일) 오후 6시 플레어 유의 미니 2집 ‘LOVEHOOD’(러브후드)가 베일을 벗는다. 데뷔 5개월만 첫 컴백이다. 신보 발매를 앞두고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헤럴드스퀘어에서 헤럴드뮤즈와 만난 플레어 유는 밝은 얼굴로 컴백 소감을 전했다.

최립우는 “일단 데뷔하고 나서 첫 컴백이다. 데뷔 때 팬분들이 많이 기대해 주셨는데, 이번에도 (기대를)그대로 이어가기 쉽지 않나. 그래서 다른 콘셉트 다른 색깔로 어필하려 했다. 이번 뮤비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청춘, 청량의 맑은 느낌보다 살짝 아련한 감성이 들어갔다”며 “이제 가을인데, 가을에 맞는 분위기도 있다. 그렇게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살리면서 팬분들이 기대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게 저희의 목표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우진은 “활동은 6월에 끝났으니 약 3, 4개월간 기다려준 팬들한테 너무 고맙다. 데뷔랑 첫 컴백은 느낌이 다르지 않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고, 팬분들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두 번째 미니 앨범명 ‘LOVEHOOD’는 사랑이라는 새로운 감정을 통해 한층 성장해 가는 두 소년의 눈부신 계절을 담은 앨범이다. 강우진은 “큰 주제가 사랑이다. 사랑이라는 대주제 안에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가족과의 사랑도 있고, 친구와의 사랑도 있고. 그건 노래를 들어주시는 청자 여러분들의 상황에 따라서 각각 해석할 수 있는 그런 앨범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너의 계절이 찾아와 (Bloom)’는 서정적인 보컬 선율과 레트로하면서도 포근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플레어 유의 보컬 하모니가 한층 더 따뜻한 여운을 남기며 함께했던 추억과 설렘의 감정을 피어오르게 한다.

강우진은 녹음 비하인드를 묻자 “이 노래 뿐만 아니라 전 앨범을 들어보니까 뭔가 좀 아쉽더라. 많이 아쉽더라. ‘너무 기계적으로 불렀나?’, ‘너무 스킬 같은 거에만 중점을 두고 불렀나’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도 스킬이 있긴 하지만 가사에 집중해서 훨씬 더 세심하게 녹음하려 했다”라고 밝혔다.

최립우는 “저번 타이틀곡 ‘WAY 2 U’는 귀엽고 청량한 느낌이었다. 그 때는 최대한 기분 좋게 들리게 노력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했고, 이번 콘셉트가 아련한 느낌이 있다보니 녹음할 때 섬세하고 진중한 감정을 살리려고 노력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지난 앨범 녹음에서 한국어 발음이 어려웠다고 했던 최립우는 “이번 것도 발음이 어려웠다. 특히 그런 감정을 살리려면 발음도 좀 자연스러워야 하지 않나. 그래서 저번보다 더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번 신곡은 퍼포먼스에서도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무 난이도에 관해 강우진은 “안무 난이도는 비슷한 것 같다. 안무 양으로 봤을 때는 ‘WAY 2 U’가 더 많은데, 난이도로 봤을 때는 엄청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안무에는 사랑이라는 앨범의 주제를 담은 포인트 동작이 있다. 꽃잎을 떼며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하는지 아닌지를 점쳐보는 모습을 안무로 표현했다. 포인트 안무의 이름을 묻자 멤버들은 잠시 고민한 끝에 즉석에서 ‘꽃잎점’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지난 타이틀곡 ‘WAY 2 U’ 활동 당시 매 무대마다 다른 제스처를 선보였던 것처럼 이번에도 색다른 무대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립우는 “이번에 브릿지 파트에서 우진이가 펜으로 제 손에 글씨를 쓰는 게 있는데, 주제가 사랑이니까 ‘사랑한다’, ‘좋아한다’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저번 타이틀곡처럼 음악방송마다 다른 글을 쓰려고 한다”라고 귀띔했다.

MV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가 이어졌다. 최립우는 “모든 촬영 신에서 장난 최대한 많이 치고 같이 뛰어 노는 신이 되게 많았다. 그래서 저희는 촬영보다 그냥 놀러 간 느낌이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강우진은 “너무 힘들었다. 올 야외 촬영이었고 또 여름에 찍었다. 제가 땀이 좀 많은 편이라 찍고 수정하고 찍고 수정하고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다”라고 힘들었던 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플레어 유/사진=FNC
플레어 유/사진=FNC

뮤직비디오는 서로 다른 시간에 같은 공원을 거닐던 두 멤버가 만나 장난을 치고 함께 노는 이야기를 담았다. 촬영 중에는 자전거와 관련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최립우는 “제가 자전거를 못 탄다. 여러 번 시도해 봤는데 안 되더라. 아직은 안전주의다”라고 웃으며 “원래 뮤비 촬영하기 전에(뮤직비디오 감독이)자전거 타는 신이 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셨었다. 근데 제가 못 타니까. 그래서 우진이가 타고, 나중에 우진이가 저한테 자전거를 가르쳐주는 그런 신을 넣자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강우진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원래 누가 뒤에 타면 무겁기만 한데 형이 ‘오’ 하면서 움직이니까 무게추가 옆으로 가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립우는 “아니다. 혼자 탈 때도 그랬다”며 우진이 제대로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강우진은 “아니다. 혼자 탈 때 잘 탔다”고 재차 반박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지난 ‘WAY 2 U’ 활동 당시 한성호 총괄과 챌린지를 하고 싶다고 밝혔던 플레어 유는 실제로 함께 챌린지를 찍으며 바람을 이뤘다. 그렇다면 이번 타이틀곡 ‘너의 계절이 찾아와’로 함께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누굴까.

최립우는 “이번에도 한성호 총괄님이랑 같이 찍고 싶기도 하고, 직원들이랑 하고 싶다. 저는 직원들이랑 일하는 게 재밌어서, 만약 같이 찍는다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우진은 노래 챌린지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노래 챌린지를 하고 싶다. 저희 노래로 이무진 선배님이 불러주시면 영광일 것 같다. 정말 팬이다”라고 전했다.

([뮤:터뷰②]에서 계속‥)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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