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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①]‘나충전’ 김영광 “더 나이 들면 로코 안 들어올까 봐..웃는 눈으로 바꼈죠?”

입력 2026-10-15 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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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사진=넷플릭스 제공
김영광/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배우 김영광이 ‘나를 충전해줘’를 공개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를 충전해줘’ 공개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영광은 헤럴드뮤즈에 “즐겁게 봐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재밌게 봤고 얼굴 뜨거워지면서 ‘내가 저렇게 했었나?’ 그런 생각도 들고 로코 답게 마무리가 잘 돼서 나름대로 만족이 됐다”라고 밝게 웃었다.

‘나를 충전해줘’는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비영어 쇼 3위에 올랐다. 김영광은 “와서 들었는데 ‘이야 신기하다’ 했다. 지금 다른 것을 촬영하고 있어서 자세히 보진 못했다. 친누나 등 주변 분이 보시고 연락주셔서 반응을 느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 백호랑(김영광)과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 나보배(채수빈)의 로맨틱 코미디다. 김영광은 “감독님이 클리셰로만 갈거라고 했다. 그래서 오히려 ‘너무 클리셰스럽지 않나’ 연기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어도 했던 것 같다. ‘나충전’ 대본 받기 전엔 악역을 계속 했었다. 그래보니 밝은 것도 하고 싶더라. 내 안에 생기를 좀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생기가 생겼냐는 질문이 나오자 “눈이 웃는 얼굴로 바뀌었죠”라며 웃어보인 김영광은 “악역은 찍다 보면 어떻게 하면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 때문에 많이 웃을 일이 없는데, 로코는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배우들끼리 하면서도 즐겁고 콩닥콩닥하는 게 생기기 때문에 충전이 됐다”라고 답했다.

재벌 3세 백호랑을 연기한 김영광은 로코 남주 캐릭터가 대부분 재벌 3세지 않나. 그건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약간 부끄럽고 쑥쓰러워도 ‘내몸에 장착해서 컷하면 부끄러워하자’ 그런 식으로 찍었던 것 같다. 로코를 또 하게 됐는데, 조금 더 나이 먹으면 로코가 안 들어올 것 같아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캐릭터에 집중해서 연기를 하고 있다가 컷을 하기 전까지 컷을 하면 다시 부끄러움이 올라오더라. 그걸 장난처럼 풀기 위해 엎어치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백호랑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는 “클리셰적인 남자주인공이긴 하지만 매력적이거나 이 드라마 안에서 잘 보이려면 이 드라마 세계관 안에 있는 백호랑의 나름대로의 진심과 세계를 믿는거라 생각한다. 부끄럽고 낯뜨거운 것도 많지만 백호랑의 매력이 나온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뮤:터뷰②]에서 계속‥)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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