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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③]김영광 “로코 위해 190cm·72kg 만들어..어느덧 40대, 오래 젊음 유지하고 파”

입력 2026-10-15 12: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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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사진=넷플릭스 제공
김영광/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뮤:터뷰②]에 이어‥)재벌 3세 캐릭터 답게 의상에도 공을 들였다. 김영광은 “70% 정도는 다 제작을 했다. 특히 수트같은 경우 제가 키가 좀 크다보니 다 제작을 했어야 했고 회의를 했고 어떤 수트, 색깔 핏 이런거 다 정해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랑이가 요가를 한다. 요가복도 색깔별로 실크로 만들고 호랑이집 세트가 많이 나와서 파자마를 많이 만들었다. 저는 드라마 나오고 봤을 때 의상이 잘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고급스럽게 제작을 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수트핏이 중요한 캐릭터인 만큼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김영광은 “중간에 좀 살을 뺐다. 초반에 하다가 안되겠다 해서 다이어트를 조금씩 했고 반듯하고 재벌 3세 느낌이 있다보니 헤어 고정을 많이 했던 것 같다. 5kg 정도 뺐던 것 같다.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로코 몸무게는 키 190cm에 72~3kg인 것 같다”라고 했다.

어느덧 40대를 맞이하게 된 김영광. 소감을 묻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더 많이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했다. 데뷔 20주년 생각하니까 ‘12년 정도 된 것 같은데’ 벌써 그렇게 됐다고 해서 12년 정도로 줄여서 기사를 내주시면 안 되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김영광은 “조금 더 오래 젊음을 유지하고 싶다”면서 “요즘 진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뭔가 아침에 체력이 좋았다가 떨어지지 않나. 그걸 잘 유지하고 싶어서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영광은 한동안 장르물에 집중해왔다. 그러다 로코가 그리워졌다고.

“로코를 하다가 좀 더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악역도 하고 싶고, 기존 이미지와 완전 상반되는 것을 하고 싶어서 악역을 쭉 했다. 물론 악역도 좋았다. 제가 하는 악역이 제 나름대로는 악인 같다고 느꼈었다. 그런데 악인을 계속 하다보니 사람이 너무 캄해지더라. 원래 말이 없는데 말이 더 안 나오더라. 그러다 로코를 받았는데 꼭 해야겠다 싶더라. 악역을 쭉 하다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로맨스를 더 많이 할걸 싶었다.”

‘나를 충전해줘’가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는 만큼, 김영광의 SNS 팔로워수도 크게 변화했다. 11만 정도 늘었다는 그는 “최선을 다해보겠다. 좋다. 영어가 많아졌다”며 “‘나를 충전해줘’는 진짜 순정만화 같은 그림체를 떠올리게 하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제가 그냥 생각할 때는 사실에 있을 법하진 않지만 약간 꿈꿔보는 장면들이 좀 있고 워낙 진지하고 사실적인 영화나 드라마가 많다 보니까 쉬어갈 수 있는, 쉽게 장면을 이해하고 그러면서도 달콤하고 찌릿한 것이 매력이 되는 것 같다”라고 해외에서 사랑 받는 이유를 떠올렸다.

김영광은 ENA ‘조련의 여왕’을 준비 중이다. 그는 “백호랑은 올곧고 정직하다면 ‘조련의 여왕’에서는 나쁜 남자 느낌”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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