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LIGHT

[뮤즈이슈] “직원 피땀 흘린 돈, 장례에 고작 20만원” ‘이수만 걸그룹’ 아이찡 부모 추가 폭로에…中 비판 쏟아져

입력 2026-10-19 10:05:04
    • 복사완료!

엠카운트다운 유튜브 캡처
엠카운트다운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이수만 프로듀서의 야심작, 신인 걸그룹 A2O LITE(에이투오 라이트) 멤버 아이찡(AIJING) 부모의 임금 체불 관련 추가 폭로가 나와 중국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8일 한 중국 누리꾼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이찡 부모가 운영하던 업체에서 근무한 사실을 밝히며 한 일화를 공개했다.

해당 누리꾼은 자신의 아버지가 위독한 상황을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말하며 “언니가 직장을 그만두고 아버지를 돌봤기 때문에 집안의 유일한 수입원은 나였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러야 해서 회사에 돈을 요청했지만 한 푼도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직접 전화까지 한 끝에 받은 돈은 고작 1,000위안(한화 약 20만원)이었다”며 “몇 년 동안 성실하게 일하고 야근까지 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큰일을 겪는 와중에 겨우 그 돈을 줬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폭로했다.

해당 글이 더욱 눈길을 끈 건 앞서 아이찡 부모 관련 임금 체불 논란이 한차례 큰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중국 매체 대하보와 봉면신문 등은 아이찡의 부모가 운영하는 베이징 소재 교육업체에서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현지 기업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관련 업체와 부모 명의로 약 345만 위안 규모의 강제집행 사건이 확인됐다.

논란이 커지자 아이찡의 어머니는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아이찡의 어머니는 지난 14일 SNS에“과거 운영하던 교육 관련 사업의 경영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채무 분쟁이 발생했다”며 미지급 문제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책임은 부모인 저희가 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딸에게 미칠 영향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중국 내 비판은 이어졌다. 아이찡 모친의 사과에도 지난 17일 중국 웨이보 인기 검색어는 ‘직원들의 피땀 어린 돈으로 딸의 스타 활동을 뒷받침했나’라는 뜻의 해시태그가 점령할 정도였다.

이와 함께 추가 폭로는 물론, 경영난 속에서 아이찡이 해외여행을 다닌 사진이 공개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리틀 보아’로 불릴 만큼 실력과 비주얼이 보아를 연상시키며 데뷔와 함께 큰 화제를 모은 아이찡은 이수만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A2O LITE 멤버다.

A2O LITE는 지난 13일 데뷔 싱글 ‘니온’(NEON)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als@heraldcorp.com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Looks Can Kill
아이브, 걸 히어로 됐다
가장 쿨한 스핀오프..10월 19일 컴백
Looks Can Kill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