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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내떨수’ 섹스토이 설정? 생소할 수 있지만 내용 선정적이지 않아…12세 관람가도 충분” [화보]

입력 2026-10-22 09: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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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드라마 ‘내가 떨릴 수 있게’ 주역 남지현과 김재영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종갓집 장녀 ‘공연수(남지현)’와 섹스 토이 스타트업 대표 ‘독고달(김재영)’이 일로 엮이며 사랑을 키워 나가는 성장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지금껏 드라마 신에서 본 적 없는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남지현은 “소재만 보면 그럴(생소할) 수 있지만, 저희끼리 12세 관람가로 해도 된다고 이야기할 만큼 내용이 선정적이지는 않다”면서 “오히려 한 인간의 성장과 가치관 변화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작품이죠.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로맨스 성장물이라 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영은 “극 중에서 ‘독고달’이 섹스토이를 낯설어하는 ‘공연수’에게 순기능을 끊임없이 설명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섹스 토이에 거부감을 느끼는 시청자분들도 많이 설득되실 것 같다”며 연기하는 동안 선입견을 깼다고 덧붙였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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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게 ‘공연수’와 ‘독고달’을 각각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묻자 남지현은 “‘연수’는 3대가 모여 사는 종갓집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장녀지만 그 틀에 갇혀 있지 않으려고 한다. 집안이 정한 엄한 가치관도 깨보려고 하고, 새로운 세계도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단단한 아이”라고 해석한 바를 전했다.

이어 김재영은 “그에 비해 ‘달’은 사랑에 대한 불신이 있는 인물”이라며 “그래서 안정적인 연애보다는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한 연애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설정에 남지현은 “서로가 서로에게 신인류 같은 느낌”이라고 평했다.

한편 남지현과 김재영은 이미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만난 적이 있다. 또 다른 드라마로 재회한 것에 대해 남지현은 “그때는 남매였는데 이렇게 상대 배우로 다시 만나 재밌다”면서 “익숙한데 새로운 느낌이다. 좀 진한 스킨십도 있고, 감정적으로 부딪혀야 하는 신도 있었는데 상대 배우가 익숙한 사람이다 보니 오히려 훨씬 편하게,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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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은 “그때는 붙는 신이 별로 없었다. 서로 애절한 느낌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둘이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티격태격 갈등하는 상황도 있고, 귀엽게 사랑하는 장면도 있어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몰랐던 지현이의 모습을 많이 알게 됐다”라며 “아는 사람과 함께 하니 초반에 서로 친해지는 과정을 많이 건너뛸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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