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천명훈이 故 김환성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NRG 30주년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그룹 NRG 출신 방송인 천명훈은 지난 26일 “환성아 기억하니? 1996년 너 깨비깨비로 활동할 때 SBS 화장실에서 우연히 처음 만나 너한테 얘기했었지, 우리 같이 하자고”라며 “넌 흔쾌히 응했고 1997 10 28 NRG가 완성이 됐지”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 후로 성훈이랑 유민이랑만 친해져서 너무 서운하긴 했지만”이라며 “그래도 행복했어, 우리 함께할 수 있어서”라고 덧붙였다.
또한 천명훈은 “아무튼 넌 그렇게 잠들고 7년이 흘러서 우리 소원 1등을 할 수 있었지”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환성아 이건 몰랐을걸? 29년이 지났어도 아직 NRG를 사랑해 주는 팬분들이 있다는걸?”이라며 “환성아 우리 딱 30년만 할게, 괜찮지? 질투하면 안 돼? 내년 30주년까지만 고고고”라고 데뷔 30주년을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故 김환성은 1996년 깨비깨비로 데뷔한 뒤 이듬해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과 함께 NRG 멤버로 재데뷔했다.
그러던 중 2000년 6월 6일 고열 등 감기 증상으로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3일 뒤 증세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몇 시간 만에 급격한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폐 기능이 저하돼 응급 수술까지 받았지만, 뇌 기능마저 저하되면서 같은 달 15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사인은 상세 불명의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증후군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해 소방차 출신 정원관이 유튜브를 통해 “패혈증이었다. 감기에 걸렸는데 사랑니를 뽑으면서 거기에 감염이 돼서 갑자기 3일만에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음은 천명훈 글 전문.
환성아 기억하니? 1996년 너 깨비깨비로 활동할때 sbs화장실에서 우연히 처음만나 같이 쉬야 하면서 너한테 얘기 했었지 우리 같이하자고 넌 흔쾌히 응했고 1997 10 28 NRG가 완성이됐지 그후로 성훈이랑 유민이랑만 친해져서 너무 서운하긴헸지만ㅋㅋ 그래도 행복했어 우리 함께할수있어서 아무튼 넌 그렇게 잠들고 7년이 흘러서 우리소원 1등을 할수있었지 그런데 환성아 이건 몰랐을걸? 29년이 지났어도 아직 NRG를 사랑해주는 팬분들이 있다는걸? 환성아 우리 딱 30년만할게 괜찮지? ㅎ 질투하면안돼? 내년 30주년까지만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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