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합]“더 능수능란” 유연석X서현진, 10년만 재회한 ‘라이어’‥‘닥터X’ 대항마 될까

입력 2026-10-28 14: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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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서현진/사진=윤병찬 기자
유연석, 서현진/사진=윤병찬 기자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시청률 보증 수표인 유연석, 서현진이 연기 차력쇼를 펼친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극본 백재영/연출 조영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영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연석, 서현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날 조영민 감독은 “하나의 사건을 두고 다르게 진술하는 두 남녀의 진실게임을 다룬 작품이다. 두 배우의 열연이 관전 포인트다.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을 지켜봐달라”고 소개했다.

‘사랑의 이해’, ‘러브미’로 각 배우와 호흡한 적 있는 조영민 감독은 “두 주인공이 많은 연기력을 필요로 하고, 양면적인 얼굴이 있어야 한다. 양면적인 얼굴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거로 생각했고, 믿음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유연석/사진=윤병찬 기자
유연석/사진=윤병찬 기자

또 조영민 감독은 연출하게 된 계기로 “하나의 사건을 두고 다르게 기억하는 경우가 있지 않나. 드라마가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연출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유연석은 민준호 역에 대해 “심장외과 의사로, 병원에서 신뢰받는 인물이다. 한 아이의 다정한 아빠이기도 하다.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그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싸운다”고 했다.

서현진은 초등학교 교사 강지선 역이다. 서현진은 “태도를 분명하게 하기 위해 자신과도 싸우는 여자”라고 소개했다.

유연석, 서현진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로 10년 만에 재회했다. 유연석은 “팬분들이 둘이 다시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10년 만에 만나게 되어 의미있다. 첫 촬영할 때 ‘재미있다’고 얘기했다. 긴장되거나 어색해야 하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서로 너무 잘 알고,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현진/사진=윤병찬 기자
서현진/사진=윤병찬 기자

이에 서현진은 “어색해서 아이브레이킹 하는 기간이 필요한데, 그 기간이 없어서 더 좋았다. 첫 촬영부터 한두 달 작업한 것 같았다. 서로 작업하는 스타일을 알고 있다. 유연석에게 리허설 할 타임을 준다. 그게 좋은 결과물을 갖고 온다”고 했다.

또한 서현진은 유연석을 다시 만나고 달라진 점을 느꼈다며 “유려해지고 능수능란해졌더라”라고 했다. 유연석은 “서현진이야말로 능수능란하다. 그때 못 느꼈던 사람 냄새가 나더라. NG를 내는 걸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능청스러워진 부분이 있더라. 응급실이다 보니까 워낙 긴박하고 긴장되는 신이 많았다. 더 여유 있어지고, 저보다 더 유연해진 부분이 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유연석, 서현진은 과거 작품에서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했던 바. 이에 조영민 감독은 기대하는 시청률로 “재미있게 보실 거로 자신한다. 기대해달라”고 자신했다.

동시간대 SBS ‘닥터X’와 맞붙는 ‘라이어’다. 조영민 감독은 “균형을 맞추는 것을 신경썼다. 주가 지날수록 다른 국면이 나오니까 살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라이어’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오는 30일 첫 방송.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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