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첫 스크린 데뷔작 ‘타짜: 벨제붑의 노래’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른 후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스윙스는 2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관련 기사를 올리며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너무 겸손해진다”고 말한 뒤 “상을 탈거란 기대할만큼 메타인지가 부족한 건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되레 응원을 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왜요 탈 수도 있죠”, “멋지다”, “지훈이가 상받겠네 (문지훈인지 박지훈인지)”라고 스윙스의 본명을 활용한 재치있는 댓글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청룡영화상 측은 이날 제47회 청룡영화상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스윙스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로 신인남우상 후보에 본명 문지훈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인남우상 후보는 스윙스 외에 문상민(‘파반느’), 박지훈(‘왕과 사는 남자’), 이종원(‘살목지’), 주민형(‘충충충’)이 함께 올라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스윙스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살인청부업자 조중환(윤경호)의 명령만을 따르는 무법자 아브라함 역을 맡았다. 평소 연기에 뜻이 깊었던 그는 새로운 도전에 진지한 자세로 임하며 래퍼로서 대중에게 각인된 선입견에 맞서고자 노력했다.
이날 스윙스에게 전해진 희소식은 한동안 그의 소속 래퍼 양홍원을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던 중 전해진이야기라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스윙스는 감독 데뷔작 ‘물처럼’의 공개도 앞두고 있는데, 해당 영화에 양홍원이 출연하기도 해 더 큰 악재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최근 결혼식 닷새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인 양홍원은 스윙스가 이끄는 AP알케미 소속으로, 두 사람은 오랜 인연으로 얽혔다. 스윙스는 양홍원을 비롯 그의 가족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왔기에 양홍원의 불륜 의혹은 그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터.
앞서 스윙스는 양홍원 뿐 아니라 소속 래퍼 마약 혐의 문제도 있어 연일 골치 아픈 일을 겪었다.
그러던 중 올해 스윙스 개인에게 가장 큰 전환점이었던 연기 도전에 대한 공식 성적표가 뛰어난 결과로 맺어지자 대중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제47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KBS2로 생중계된다.
al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