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조이현이 ‘최종면접’을 통해 배운 점을 언급했다.
조이현은 영화 ‘최종면접’으로 지난 2022년 개봉한 ‘동감’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특히 ‘최종면접’은 조이현을 비롯해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조이현은 오랜만에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한 반가움과 함께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조이현은 “오랜만에 영화를 찍게 돼 찍을 때부터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라며 “요즘은 개봉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올해 촬영하고 올해 바로 개봉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또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는 영화가 많지 않은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대본을 읽기도 전에 긍정적으로 봤다”라며 “대본까지 재밌어서 참여하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촬영 과정에서 배우들과 함께한 연습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조이현은 “면접실 안에서의 신들이 전체적으로 우리가 다 같이 보일 수 있는 게 많아서 촬영 시작 전부터 리허설을 많이 했다. 콘티도 세밀하게 짜여 있어서 공부를 많이 했다”라며 “연극처럼 디테일한 부분들을 다 같이 연습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혼자서 연습했더라면 나오지 못했을 분석들도 다 같이 연습하니까 나오더라”라며 “뭔가 어색하면 어색한 이유를 다 같이 찾아갔다. 자신의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의문이 생기면 그걸 풀기 위해 회의하고 리허설을 했는데, 그런 과정에서 배운 게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조이현은 오랜만에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기쁜 마음도 전했다. 그는 “요즘 로코를 많이 했지만, 데뷔 초에는 어두운 캐릭터들도 많이 했어서 그런지 완전한 스릴러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이런 느낌을 하게 돼 반가웠다”라고 털어놨다.
다만 “액션 없이 대사, 표정, 얼굴로만 온전히 관객들에게 보여드리는 입장이라 더 깊게 연기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개봉 전 먼저 작품을 접하신 분들이 많이 성숙해졌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시더라. 제가 목소리가 얇기도 하고 앳된 외모 때문에 어린 느낌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많이 컸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전작이 학생 역할이라 그런지 지인들도 시사회 때 보고 애기 티가 없어졌다고 해주시더라. ‘최종면접’을 통해 그런 걸 보여줄 수 있으면 좋을 기회 같다. (웃음)”
한편 조이현의 신작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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