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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②]‘3인조 개편’ 드래곤포니 “당연히 빈자리 느껴져..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파”

입력 2026-11-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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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포니/사진=안테나
드래곤포니/사진=안테나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뮤:터뷰①]에 이어‥)드래곤포니는 지난 8월 큰 변화를 겪었다. 멤버 편성현이 탈퇴하면서 3인조로 개편됐기 때문이다. 세 멤버가 함께하는 첫 컴백인 만큼 각오도 남달랐을 터. 안태규는 당시를 떠올리며 “저희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가장 먼저 걱정됐던 건 저희보다 더 걱정해 주셨을 팬분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분들께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부분에 대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이번 작업에서도 저희가 가진 장점과 강점에 대해 더 고민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밴드는 멤버 한 명 한 명이 악기이기 때문에 빈자리가 클 수밖에 없다. 안태규는 “당연히 빈자리가 느껴졌기 때문에 공연이나 음원에서 그런 부분을 잘 채울 수 있도록 고민했다. 무대에서도 편곡이나 사운드 메이킹을 통해 부족한 사운드를 채워가고 있다”며 “그런 부분을 최대한 채워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즘 밴드의 보컬 챌린지가 유행이다. 그렇다면 드래곤포니는 어떤 아티스트가 ‘Calling Back’을 불러주길 바랄까. 안태규는 “밴드 지인분들께 꼭 부탁드리고 싶다. 터치드 윤민님께도 부탁드리고 싶고, 페스티벌에서 자주 뵙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분들께도 부탁드리고 싶다”며 “가능하다면 윤도현 선배님께도 닿았으면 좋겠다. 데이브 그롤 선배님과 브루노 마스 선배님도 떠오른다”고 웃었다.

드래곤포니/사진=안테나
드래곤포니/사진=안테나

가요계에는 밴드붐이 불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밴드들이 생겨났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드래곤포니만의 색깔은 무엇인지 물었다. 권세혁은 “저희 라이브 공연에서 각자가 뿜는 에너지가 되게 센 팀이라고 생각한다. 노래에도 그때그때 느끼는 감정과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담아가고 있다. 그런 부분이 드래곤포니만의 색깔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멤버들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천재만 모아놓은 팀’이라는 이야기에 안태규는 “매 순간 멤버들이 다 천재 같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이어 “아무래도 연주할 때 그런 모습을 가장 많이 느낀다. 각자 자신 있는 영역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때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강훈이와 세혁이 모두 각자의 악기가 돋보이는 구간이 있는 곡들이 있다. 멋있게 솔로를 하거나 폭발적인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보면 재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권세혁 역시 강훈의 연주 실력을 칭찬했다. 그는 “강훈이가 어릴 때 드럼을 치던 영상이 있는데, 그걸 보면 ‘이 친구는 떡잎부터 달랐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뮤:터뷰③]에서 계속‥)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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