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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숨기지 못하는 인물” ‘대리수능’ 박윤호, 차강윤X배현성과 제대로 얽혔다

입력 2026-11-05 09: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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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제공
사진=티빙 제공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박윤호가 표현에 서툰 그 나이대 청소년으로 변신해 복잡한 내면 연기를 펼친다.

오는 23일(월)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대리수능’은 인생이 걸린 단 하루, 각자의 결핍과 욕망이 충돌하며 돌이킬 수 없는 범죄로 치닫는 통제 불능 범죄 스릴러다.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는 냉정한 시험대에 선 아이들이 수능날 배신과 트릭이 얽히는 전개 속 치열한 심리전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주희동(박윤호 분)의 감정 변화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강건태(차강윤 분) 앞에서 무장 해제된 주희동의 해맑은 미소에 절친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신뢰가 녹아있다. ‘전교 1등’ 강건태는 지극히 평범한 주희동에게 자부심이자 결핍을 채워주는 특별한 존재기 때문.

그러나 주희동에게 천진난만함은 금세 지워진다. 강건태의 달라진 태도에 주희동의 마음에도 알 수 없는 불안이 싹튼다고. 멱살이 잡힌 채 누군가를 쏘아보는 눈빛 역시 매섭다. 강건태와 남재엽(배현성 분) 그리고 주희동이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될지, 세 친구의 인생을 뒤집을 ‘딜’이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복잡한 내면을 연기하게 된 박윤호는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다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읽는 내내 이야기에 푹 빠져있었고, 다 읽었을 땐 꼭 이 작품에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건태와 재엽이가 비교적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보는 친구들이라면, 희동이는 아직 어린 마음에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그런 면에서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마음을 지닌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박윤호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희동이를 표현하기 위해 그런 점을 신경 써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대리수능’은 오는 23일(월)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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